미리캔버스의 콘텐츠 제안 주제로 작업한 요소들의 실제 판매 수익은?
미리캔버스에서는 기여자를 위하여 매달 대략 2개월 후 쯤에 판매가 잘 되는 주제에 대한 메일을 작성하여 정기적으로 발송해 줍니다.
🎁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OFF 하여 주시면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있어 많은 힘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마숲의 블로그 마숲입니다 ~ ^ ^
디자인허브, 미리캔버스 측에서는 매월 기여자를 위하여 소식이 담긴 메일을 보내주고 있는데요, 메일의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리캔버스 디자인허브] x월 트렌드 리포트
요즘에는 이런 제목으로 보내주고 있지만, 수개월 전에는
✉️ [미리캔버스 디자인허브] x월 콘텐츠 제안
이런 형식으로 왔었습니다. 중요한 건 아니지만, 아래의 받은 메일 참조하시고요~ ^ ^
그렇다면 디자인허브 측에서 제안해주는 콘텐츠 주제대로 요소를 제작하면 과연 판매가 잘 될까요? 수익은 어떨까요?
2023년 5월 2일 (화)에 수신된 메일을 경험으로 풀어볼까합니다. 해당 시간에 온 미리캔버스 측에서 제안한 콘텐츠 주제 중의 하나는 실버데이였습니다.
7월을 대비한 주제로, 두 달 전인 5월 초에 온 메일입니다. 실버데이라는 콘텐츠 주제 제안인데요, 보내온 메일에는 정성스럽게 관련된 주제에 대한 설명이 정말 부드럽고 쉽게 잘 설명되어져 있었습니다. 아래는 미리캔버스 측에서 보내온 해당 메일 중 실버데이에 대한 설명을 복사한 것입니다.
실버데이
1990년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생겨난 ‘포틴데이’를 아시나요?
매월 14일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그날을 기념하여 포틴데이(fourteen day)라고 불리는데요.
다가오는 7월 14일은 바로 ‘실버데이’입니다.
실버데이는 연인들이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다짐하는 의미에서 반지, 목걸이, 팔찌 등
은으로 제작된 악세사리를 선물로 주고 받으며 서로에 대한 애정과 정성을 표현하는 날입니다.
때문에 악세사리 콘텐츠 및 연인들의 모습이 담긴 콘텐츠의 수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어떤 콘텐츠를 제작할지 모르시겠다면 실버데이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당연히 전문 직원분이 계시겠지만, 메일을 읽을 때 마다 글을 굉장히 잘 적으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미리캔버스에서 기여자 활동을 하면서 생전 듣도보도 못한.... 무슨 데이, 무슨 데이, 무슨무슨 데이 데이~ ~ 무슨 데이가 매월 이리 많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위의 주제 제안 키워드인 실버데이 역시, 평인(?)으로 살아갈 땐 몰랐었는데, 기여자 활동을 하면서 전해듣게 되었습니다.
7월 콘텐츠 제안에 따라, 기대를 가지고 실버반지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심플하게 그렸어야했는데, 자료 참고해서 확대해 그리다보니 너무 디테일하게 나와버렸답니다 ㅜ ㅜ
6월 중순 경에 승인되어 등록이 되었습니다. 그럼 판매는 6월 부터 ~ 8월 까지 어떻게 되었을까요?
콘텐츠 제안 판매 실적
✔️ 6월의 총 판매 실적입니다.
해당 요소의 판매 실적을 보고 싶으시면 검색을 통하여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이 방법에 대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6월 총 판매 실적 금액: 37원
✔️ 7월의 총 판매 실적입니다.
7월 14일이 실버데이가 있는 날이니, 예상대로라면 최고로 많이 판매가 되어야 하는 달입니다.
: 6월 총 판매 실적 금액: 18원
✔️ 8월의 총 판매 실적입니다.
없습니다! 네, 하나도 안 팔렸습니다!!
미리캔버스 측에서 제안한 실버데이 주제로 반지를 힘들게 그렸었는데, 총 누적 수익 금액은 55원을 달성했습니다. 시간 낭비에 이어 고생만 한 것입니다.......... ㅜ ㅜ
개인적인 능력에따라 결과는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래도 그렇지, 명색이 콘텐츠 제안에 따라 작업한 것인데, 최소 3자리 숫자 정도의 수입은 있었어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에 ✉️[미리캔버스 디자인허브] 6월 두번째 콘텐츠 제안 메일에서 ⌈인공지능⌋ 주제가 있어 작업을 했었지만, 결과는 실버데이와 도긴개긴이었습니다.
여기서 잠시!!
우리말 바른말~
도찐개찐 ❌
도진개진 ❌
도긴개긴 ⭕
도긴개긴이 맞습니다.
[재미있는 맞춤법 이야기] 도찐개찐? 도진개진? 도긴개긴??
❤️ 틈새로 스며드는 이야기, 도긴개긴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이따가 읽어보세요. 내용이 쏙쏙 들어올 것입니다.
다시 내용으로 되돌아와서, 실버데이와 인공지능 주제로 작업한 요소의 판매 실적은 그야말로 바닥이었습니다. 개인의 역량 차이도 있겠지만, 혼자 생각해보니...
● 관련 주제를 찾는 구독자들이 별로 없을 수도 있겠다는 점!
● 콘텐츠 제안 메일을 많은 기여자들이 받았기에 경쟁이 과열되어 검색 노출에 한계가 있는 점!
이런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예측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미리캔버스에서 제안해오는 주제가 있다면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그런데 콘텐츠 제안 메일이 오면 저도 모르게 제안해온 주제를 그리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 않으면 왠지 뭔가 뒤쳐질 거 같은 기분이 엄습해오기라도 하는 건지.....ㅜ ㅜ
(알 수없는 신비한 우리의 몸....)
결론
미리캔버스에서 매월 보내주는 트렌드 리포트 제안 주제의 요소는 대부분 판매 수익이 좋지 못했습니다. 이는 위의 두가지 사안으로만 내린 결론이 아니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소통을 하고 있는 오픈 채팅방에서도 비슷한 결과의 이야기가 나온 것을 종합해서 내린 결론입니다. 소수의 인원이고,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작업물들이기에 신뢰도는 낮습니다.
기여자 활동을 하시는 분 중에 콘텐츠 제안 주제의 판매 수익에 대한 경험을 댓글로 알려주시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최고로 잘 팔리는 제안 요소말고, 평균적인 판매 느낌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위 링크는 미리캔버스 기여자와 관련한 여러가지 팁이 들어있는 글입니다.
이동하셔서 관심있는 정보만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긴 글,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