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에 마숲의 블로그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현재도 진행형인데, 귀찮아서 해외 피싱 사기꾼에게 뭐라 한마디 하고 본 글을 작성합니다. 페이스북 채팅으로 전혀 흥미롭지도 않은 피싱 사기를 치더니, 이제는 티스토리 블로그 댓글까지 접근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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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페이스북이 아닌 티스토리 블로그까지 해외 피싱 사기의 마수가 뻗친다
며칠 전에 스팸인지, 자동 매크로인지, 특이한 말투의 댓글이 아래와 같이 마녀의 숲속 블로그에 달렸습니다.

'윤 박사@1'이라는 블로거명으로 활동하는 사람인데, 말투 자체가 매우 이상합니다. 이 사람이 작성한 댓글의 본문 제목은 '티스토리, 카카오에서 에이엑스지(AXZ) 회사로 운영권 양도'인데, 전혀 관련 없는 내용의 댓글입니다.
해당 페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티스토리, 카카오에서 에이엑스지(AXZ) 회사로 운영권 양도
티스토리, 카카오에서 에이엑스지(AXZ) 회사로 운영권 양도
카카오로부터 회사 이전을 알리는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어떤 변경 내용인지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봤습니다.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OFF 하여 주시면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있어 많은 힘
kokomagae.tistory.com
저런 정보성 글에 무슨 자신을 감동시키는 뭔가가 있다는 것인지, 의아했습니다. 참, 의아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흔한 자동 매크로구나라고 생각되는 비밀댓글이니까요. 그런데 끝에 특이하게 '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나는 당신의 답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며 질문을 합니다.
매크로 댓글은 그냥 인사 내용을 여기저기 뿌리면서, 댓글 주인을 클릭하게 하는 댓글 클릭 장사가 목적인데, 신종 댓글 매크로 수법인가 생각됐습니다. 그래도 예의를 차려 짧게 '외국인이신가요?'라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그런데 댓글 반응은 몇 시간 뒤에 빠른 속도로 달립니다.
윤 박사@1 2025.11.02 18:42
😊 질문 감사합니다!
아니요, 저는 외국인이 아닙니다.
저는 원래 부산 출신입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제가 다섯 살 때 해외 취업을 하셔서 저를 외국으로 데려가셨어요.
그래서 그 이후로 한국에 가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몇 주 후에 은퇴 후에 방문할 계획입니다.
특히 당신의 글을 읽으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친절과 좋은 마음을 말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생각을 공유하는 방식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의미 있고 아름답게 쓰셨어요. 당신을 더 잘 알고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진심으로 글을 쓰고 자신을 표현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항상 좋아합니다.
💬✨한국의 어느 도시 출신이신가요? [비밀댓글]
고기라도 낚은 냥 준비된 멘트를 복사하여 붙여 넣기에 바빠 보입니다. 모처럼 이어진 댓글 대화가 끊기지 않도록 마무리는 항상 질문을 던집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사기'라는 단어를 의도적으로 집어넣어, 대화를 마무리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번역기를 잘못 사용한 건지, 블로그가 아닌 개인 sns로 대화를 하고 싶은 의도로 이해했나 봅니다. 13분 뒤에 다음과 같인 댓글이 달립니다.
윤 박사@1 2025.11.02 19:34
네, 카카오톡에 저를 추가해 주세요.
그러면 서로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을 거예요.
제 사무실 카카오톡 ID입니다. Divine117저를 추가하고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카카오톡에서 메시지를 기다리고 있어요. 저를 추가하면 알려주세요.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비밀댓글]


쓸데없이 잔소리로 돌려줬습니다.
윤 박사@1 2025.11.02 20:57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왜 사람들을 속여야 할까요?
제발 그런 말은 하지 마세요. 우리가 친구로 지내고 싶거든요. 제 평판을 망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비밀댓글]
언제 저를 봤다고, 아는 것도 전무후무한 사이인데 친구로 지내고 싶다는 걸까요? 그리고 우리 한국인이 사용하는 단어들도 전혀 아니고, 상당히 대화가 피곤합니다. 그래서 이쯤에서 대화를 끝내고 싶어, 마무리 댓글을 달았습니다.

신종 사기 블로그 댓글 피싱으로, 페이스북을 하지 않는 일부 블로거 분들이 혹시나 모를 피해를 입지 말라는 의미에서 해당 댓글들은 삭제하지 않고, 이대로 유지할 예정입니다.
저 정도의 한국어 구사 능력 수준은 딱 봐도 이상하니 경계가 되지만, 행여나 한국어에 능통하거나, 또는 캄보디아 사태처럼 한국인을 고용 또는 납치하여 사기를 치는 경우에는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블로그는 블로그일 뿐, 기준을 벗어나지만 않으면 됩니다.
사기꾼은 항상 시대를 앞서가는 세력이니, 항상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을 멀리하는 습관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추가: 마지막에 마숲이 단 댓글을 보자, 본문에 달렸던 모든 댓글들을 바로 삭제해 버렸네요. 역시나 파렴치한 사기꾼입니다. 이미 다 캡처하면서 글을 작성 중이었기에, 다행히 본문의 이미지는 증거로 남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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