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숲의 드로잉] 사진 보고 따라 그림 그리기 강좌(크로키 연습)

 사진을 보고 그림 연습을 하는 것은 매우 훌륭한 방법입니다. 그림을 보고 따라 그려도 되지만, 각각의 장점이 분명 존재합니다. 입체에 대한 이해도를 올리기 위한 방법에는 실물을 보고 그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사물을 제외하고, 실제 인물을 보고 그릴 수 있는 상황과 환경을 만드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차선책으로 사진을 통하여 드로잉 학습을 하는 방법은 좋은 방향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기 연습용 샘플 사진을 정하고, 따라 그리는 연습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한 장, 한 장 연습할 때마다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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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녀의 숲속 블로그의 마숲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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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고 따라 그리는 방법

🟨 의자에 앉아있는 여성(여자) 포즈

 의자에 앉아있는 여성 모델 자료 사진을 찾은 다음, 실제 수작업 드로잉 연습을 할 종이와 펜을 준비합니다. 대개 연필 종류의 브러시를 사용하는데, 마숲은 집안에서 굴러다니는 볼펜을 선택했습니다. 도구는 많이 불편하지만 않으면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종이는 환경을 위해서 그냥 버리기 아까운 이면지를 활용하였습니다. 그럼, 그림 그리기 공부인 크로키를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편안하게 눈에 보이는 대로 인물을 따라 스케치를 합니다. 전신 포즈 연습이므로, 이목구비는 신경 쓰지 않고 여성스럽게 앉아있는 보디라인에 집중을 합니다. 누드 크로키처럼 빨리 그리려는 압박감은 가지지 말고, 시간과 속도에 집착하지 않게 가볍게 그려 나갑니다.

 

 디테일한 부분은 버리려고 하고, 전반적인 실루엣에 치중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성한 후 자신의 습관적으로 잘못 표현한 결과 부분을 확인합니다.

 

- 몸을 과감하게 뒤로 더 기대게 해야 한다.
- 목이 항상 길게 나오므로 처음부터 짧게 묘사를 시도한다.
- 머리부터 몸, 다리로 갈수록 비대해지고 있음을 자각한다.

 

 

🟨  다리 벌려 걸터앉은 여자 포즈

마찬가지로 샘플 사진을 골라, 하루 시작 전에 손을 푼다는 생각으로 드로잉 연습을 시작합니다.

 

 

 

 

 이번 드로잉의 문제는 그림 공부용 샘플 사진을 찾는데, 쓸데없이 시간을 많이 소비한 점입니다. 서칭 시간보다는 그림 그리는 시간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해야 하는 것이 옳습니다.

 

✔️ 그린 시간: 13분

- 머리가 몸에 더 파묻혔어야 한다.
- 정우측면 바라보는 얼굴이라 반대편 머리를 더 풍성하게 했어야 했는데,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형태가 나와버렸다.
- 앞으로 살짝 숙인 자세인데, 서 있는 것처럼 길어지게 묘사되었다.

 

 

🟨  바닥에 앉아 새초롬하게 바라보는 귀여운 소녀 포즈

 이번 샘플 사진은 손에 잡히는 이미지를 바로 골랐습니다. 절대 샘플 사진 고르는데 에너지를 많이 낭비하면 안 됩니다. 지쳐도 그림 그리는 것에 지쳐야 합니다.

 

 

 

 

✔️ 그린 시간: 10분

- 라인이 불분명한 게 많아서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 하체로 내려갈수록 점점 비대하게 그리는 문제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

 

 그림은 열심히 하는 것보다 매일 반복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습관의 힘은 우리 삶에 있어 어떤 분야에든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무언가를 잘하고 싶다면, 그것을 먼저 습관화하는 일이 가장 최우선이어야 합니다. 그럼, 다음에도 마숲의 드로잉과 함께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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