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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웹툰 [툰쓰리] 연재

웹툰 툰쓰리 2화_성냥팔이 소녀

by 마숲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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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은 안데르센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모티브로 한 패러디 웹툰 이야기입니다.

 

<2화> 성냥팔이 소녀

 

웹툰 툰쓰리 2화_성냥팔이 소녀
웹툰 툰쓰리 2화_성냥팔이 소녀

 

웹툰 툰쓰리 2화_성냥팔이 소녀

 

웹툰 툰쓰리 2화_성냥팔이 소녀
웹툰 툰쓰리 2화_성냥팔이 소녀
웹툰 툰쓰리 2화_성냥팔이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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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툰쓰리 2화_성냥팔이 소녀

 

 

웹툰 툰쓰리 2화_성냥팔이 소녀

▶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

후욱...

빨간 망토 후드를 쓴 한 소녀가 들고 있던
 성냥불이 바람에 꺼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또 꺼져 버렸네......"

성냥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던 소녀는 손이 
시려워 성냥불에 조금이라도 몸을 녹이고 싶어했었거든요. 소녀는 들고있던 성냥갑을 바라보았습니다.

"이젠 한 개 밖에 안 남았어. 어떻게 하지?"

주변을 잠시 살피던 소녀는 허름한 한 건물의
지하입구를 바라봤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아무도 살고 있지 않은 폐건물이었습니다.

"와~ 이렇게 훌륭한 곳을 코 앞에 두고도
 모르고 있었잖아!"

소녀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지하 창고로
 향하는 폐건물로 들어섰습니다.

창고 안은 어두컴컴해서 아무 것도 보이질
않았지만, 소녀는 오히려 그런 점을 흡족해 하였지요.

"이제 더이상 바람에 성냥이 꺼지는 일은
 없을 거야."

치익-

소녀는 몸을 녹일 생각에 마지막 하나 밖에
 없는 성냥을 조심스레 불을 붙였습니다.

성냥불은 무사히 잘 켜졌고, 이내 주변이 
환하게 밝아졌습니다. 하지만, 소녀의 눈은 매우 동그랗게 커져 놀라고 있었습니다. 밝아진 주변에 기름이 잔뜩 담긴 드럼통과 그곳에서 위험한 가연성 가스가 쉬익하고 새어 나오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유류 창고였던 것입니다.

 

잠시 후,

 

펑~!!

 

소리와 함께 지구의 아주 작은 장소에서 폭발이 일어났답니다.


🥕 오늘의 교훈: 자나깨나 불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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