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Temu, 알리 중국산 핫 페퍼(hot pepper) 가성비 FHD 태블릿 DT50 8GB + 4GB RAM 256GB 추천 리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Temu(테무, 태무, 티무)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중국산 고가 태블릿인 핫 페퍼  FHD DT50 US버전, 8GB RAM 256GB 용량 제품의 구매 후기인데, 구입한 지 며칠 되지 않은 따끈한 리뷰 내용입니다.

 

※ 업체와 상관없는 순수 내돈내산 구매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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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녀의 숲속 블로그의 마숲입니다 ~ ^ ^

 

[내돈내산] Temu, 알리, 중국산 가성비 태블릿 FHD DT50 구매 후기 리뷰 

 Temu와 알리 익스프레스 쇼핑몰을 이용하여 본 소비자는 잘 알 것입니다. 20만 원 이상대의 제품 구입은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선 고가의 상품에 속하며,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마숲은 주로 Temu 앱에서 쇼핑을 하는 편인데,

 

 한 달 전부터인가, 앱에 접속할 때마다 이  DT50 모델의 태블릿이 눈에 들어왔었습니다. 태블릿이 보통 5만 원 대에서 높게는 10만 원 중후반대의 가격대로 형성이 되어 있는 편인데,  DT50 태블릿은 무려 20만 원 대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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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얼마나 자신 있게 만들었기에 다른 제품보다 이리 비싼 판매 가격으로 책정을 한 건지 호기심이 일었습니다. 

 

 그러던 중, 태무에서 15만 원 사용 시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생겨 고민하다가 덜컥 충동구매를 해버렸습니다.

 

태블릿 DT50

  집에서 사용하던 태블릿은 구형으로 2019년도에 아마존닷컴에서 구입한 삼성 갤럭시탭 A 10.1 (Samsung Galaxy Tab A 10.1) 128 GB Wifi Tablet Silver  제품입니다.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고사양 게임 빼곤 유튜브 및 영상 머신으로 아직도 현역으로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마숲이 즐겨하는 게임 이름이 '레이드: 그림자의 전설'인데, 이 게임을 돌리면 조금 버벅거리거나 화면이 가끔 깨지곤 하여 오늘 소개하는 DT50 태블릿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핫 페퍼(hot pepper) DT50 11인치, 10.9인치 풀 HD 태블릿 가격, 언박싱

DT50 태블릿의 가격은 티무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대략 20만 원 안팎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가격은 키보드와 케이스가 없는 태블릿 본체만 판매하는 가격입니다. 마숲이 필요한 세트는 태블릿과 키보드 케이스가 포함된 제품입니다. 게임도 하고, 취미 생활인 본 블로그 글을 외부에서 포스팅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아래 캡처는 태무에서 태블릿을 결제한 가격 화면입니다.

키보드 케이스 포함 구성으로 234,620원의 판매 가격에서, 15만 원 구매 시 52,000원 쿠폰 할인을 하여 최종 결제 금액은 182,620원입니다.

 

할인 쿠폰을 사용한 최종 결제 가격 화면

 알리익스프레스와 Temu에서 판매하는 '태블릿 DT50 + 키보드 케이스 세트' 제품을 모두 검색하여 봐도 최고 좋은 가격의 결제였습니다. 나름 뿌듯한 발품 쇼핑에서 오는 바람... 아니, 보람을 느껴 봤습니다.

 

 

 3월 29일에 주문 및 결제하였고, 배송은 4월 11일에 이루어졌습니다.

 

Temu에서 판매 중인 화면 캡처

주문일로부터 13일 정도의 기간이 지난 후에 배송되었습니다.

 

✅ 판매 페이지 상품명: 핫 페퍼 태블릿 DT50 US 버전 8GB RAM+256GB ROM, 케이스와 키보드 세트 포함, 10.95인치 2K IPS 풀 HD 2000*1200 MT8183 ARM Mali-G72, 8MP+16MP 카메라, 80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12, 듀얼밴드 WiFi와 GPS 기능

 

 

위 사진은 배송받은 태블릿 제품 박스인데, 배송용 겉포장은 달랑 비닐 하나뿐이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파손 없이 잘 도착하였습니다.

 

 제품 박스를 보니 일단 믿음이 갑니다. 제품 박스가 비닐로 밀봉처리 되어 있었으니 말이죠. 새 제품이라는 신뢰가 생성되면서, 반신반의했던 태블릿의 성능까지도 내심 좋겠다는 기대가 생깁니다. 이렇듯 제품의 포장은 중요합니다.

 

 박스 외관에 hot pepper DT50라고 표기가 되어 있는데, 이 태블릿의 브랜드인가 봅니다. 태블릿 또한 DT 뒤에 여러 숫자가 있는 모델이 있는 걸로 봐선 시리즈로 출시가 되는 듯 보입니다. hot pepper 태블릿 제품은 이번이 처음 사용이라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상태입니다.

 

 hot pepper는 보통 핫페퍼라고 하여 '고추', '고춧가루'를 뜻하는 단어이고, 일본 여행에서 필수라는 일본 맛집 예약 시에 이용하는 사이트 이름입니다. 

 

 

 계속해서 제품 언박싱을 이어가겠습니다.

 

 박스를 개봉하자마자 아래(좌)와 같이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들어있는 구성품을 꺼낸 모습은 우측 사진입니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hot pepper 태블릿 DT50 키보드 케이스 세트 구성품(6개): 태블릿 본체, 키보드 케이스, 키보드, 설명서, type C 충전 케이블, SD 메모리카드 트레이 핀

 

 태블릿 본체는 케이스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케이스를 펼쳐보면 아래 사진처럼 고이 들어있습니다.

 

태블릿  FHD DT50 디자인 외관 살펴보기

 본격적으로 태블릿 본체의 외관을 사진으로 쭈욱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액정 화면에는 액정보호필름이 붙어져 있어 따로 구매할 필요도, 붙이는 번거로움도 없어서 매우 편합니다.

 

전면 상단에는 프런트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측면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한쪽 측면에 C type 충전 포트와 마이크로 SD 메모리카드 삽입용 슬롯이 있습니다. 양쪽 측면마다 2개의 스피커 구멍이 있어, 총 4개의 스피커 구멍이 배치돼 있습니다.

 

 상단의 모습인데, 작은 버튼이 전원 스위치입니다. 길쭉한 버튼은 볼륨 조절입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먼 쪽에는 마이크로폰(microphone) 구멍이 있습니다.

 

 후면에 장착된 카메라 렌즈는 두 개입니다.

렌즈 사이에 플래시 라이트가 있습니다.

 

 제품 외관 마지막 사진으로 태블릿 후면의 모습입니다.

 고추 아이콘과 hot pepper 글자 디자인이 영 보기가 싫지만, 제품 디자인까지 따지면서 중국 태블릿을 사는 건 무리입니다.

 

 다음은 키보드 케이스입니다.

 

 

태블릿 DT50 전용 키보드 케이스 살펴보기

 케이스와 키보드는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에 마그네틱(자석)이 부착되어 있어 아무 곳에나 올려놓으면 고정이 매우 잘 됩니다. 

 

자판을 보시겠습니다.

 키보드 자판에는 영어 글자만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특이하게 Ctrl 키가 안 보이는데, 생각해 보니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컨트롤 키를 사용할 일은 별로 없어 보이긴 합니다. 아니면 다른 키가 컨트롤 키 기능을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키보드의 배터리는 내장이 된 제품이고, 태블릿 본체와 마찬가지로 type C 충전 포트를 지니고 있습니다.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C to C 케이블을 이용하여 태블릿과 연결하여 충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키보드 우측 상단에 있는 버튼과 표시등을 클로즈업하여 보겠습니다.

 블루투스 연결(커넥트) 버튼과, 전원 OFF/ON 토글스위치가 패인 곳에 배치되어 있어, 케이스를 닫아도 눌러지지 않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그 아래 표시 LED 라이트는 CAPS 키 활성화, 블루투스, 충전, 전원(Power) 표시등 4개가 있습니다.

 

다음은 조금 황당한 키보드 본체 뒤판입니다. 뒤집어 보자마자 살짝 놀랐습니다.

 

 

 

 그냥 밋밋한 철판입니다. 갑자기 퀄리티가 뚝 떨어지는 마무리입니다. 공장에서 사용할 제품을 만드는 것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 대충 닫아놓기만 하려는 것처럼 제작했을까요? 

 

 케이스에 마그네틱 설치로, 키보드 후면 전체를 철판으로 덮어놓은 것은 이해를 하겠지만, 이건 좀..... 불호만 가득할 것입니다. 키보드 전면과 같은 색으로 코팅이라도 해놓으면 좋았을 것을 말이죠.

 

hot pepper DT50 태블릿 사양 및 사용 설명서

 제품에 들어있던 설명서(매뉴얼)는 영어와 중국어입니다. 

 

태블릿 각 버튼과 부위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세 스펙 정보

• OS: Android 12.0
• Size: 25.75 ×16.2 ×0.74 cm
• 재질: All Metal
• 무게: 468g
• Color: 그레이
  
  
• CPU: MT8183 Octa-core 4 x A73+ 4 x A53 2.0 GHZ
• Display Chip: Arm Mali-G72 MP3
• Display Screen: 10.95inch IPS 2K 2000*1200P Incell, 16:10 Aspect Ratio, 최대 밝기 360, 60Hz 주사율
• DDR Memory (RAM): 8GB
• Flash Memory (ROM): 256GB
• Battery: 8000mAh, 3.85V with NTC
  
  

 

• MicroSD Slot: Support TF Card (1TB 용량까지 장착 가능)
• Power Adapter: 100~240V,50Hz/60Hz
• SIM Card: Not Support(지원하지 않음)
  
  
• 카메라 Front+Rear: 8MP Front + 16MP Rear Camera with 1080p HD Video Recording
  
  
• WiFi Connectivity: 듀얼 밴드 지원 2.4G+5.0 GHz 802.11a/b/g/n+ac
• Wireless Connectivity: 5.0
• 내비게이션(Navigation) Systems: GPS+Glonass+Galileo+QZSS

 

그런데, RAM 용량을 보면 8GB라고 표기가 되어 있는데, 제품 판매 페이지에 있는 설명 문구에는 아래와 같이 나와 있습니다.

 

 최대 8GB+4GB(확장 메모리)의 작동 메모리와 256GB의 저장 메모리, 그리고 SD 카드 슬롯을 통해 추가로 1TB TF 카드를 추가할 수 있어 더 빠른 작동과 더 많은 저장 공간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태블릿 설정 페이지에 들어가도 아래와 같이 나와 있습니다.

 

 

 8GB + 4GB 확장 메모리(Extended memory)에서 8GB는 분명 RAM 메모리일 텐데, 설정 창에는 ROM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는 게 이해가 잘 가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RAM을 ROM으로 표기를 잘못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마숲이 잘 모르는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확장 메모리가 RAM이 맞다면,

 

핫페퍼 태블릿 DT50 제품의 RAM 메모리는 총 12GB나 됩니다. 이것은 실로 놀라운 램 메모리 용량입니다!

 

 그리고 위의 설정 창 항목 중에서 

 

✔️ Run the memory expansion size Settings
Use some of the internal storage space to expand the running memory

 

를 클릭하면 메모리 용량을 선택하는 창이 나오는데, 이 옵션은 내부 저장 공간의 일부를 사용하여 실행 중인 메모리 확장을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즉, PC에 있는 가상 메모리 기능과 비슷합니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경우라면 이 가상 메모리를 최대로 해놓는 것도 좋습니다. 즉, 이 핫 페퍼 DT50 태블릿은 멀티 능력이 우수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hot pepper DT50 태블릿 성능

제품을 켜면 US 버전이라고는 하지만, 언어 선택에 글로벌 언어를 선택할 수가 있어서 '한국어'를 선택하면 됩니다.

 

 화면에 한글로 아주 쉽게 설명이 나오기 때문에 어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마숲이 사용하던 기존 태블릿을 그대로 마이그레이션 할 수가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설치하는 과정에서 기존 장치와 케이블을 연결하라는 지시를 그대로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위에 있는 태블릿이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탭입니다. type C to C 케이블로 서로 연결하여 주면 '복사 중'이라는 문구가 뜹니다.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데, 사진을 보면 기존 태블릿에 너무 많은 앱이 설치가 되어 있어서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한 30분 있다가 중지시켰더니, 앱 빼고는 기본적인 건 모두 복사가 되었습니다. 앱은 필요할 때마다 설치하면 됩니다.

 

 

즉, 마이그레이션 도중에 중지시켜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설치가 완전히 안 되었다면서 계속 설치를 할 거냐고 물어봅니다. 

 

 다음은 서두에서도 이야기했었던 레이드: 그림자의 전설 3D 게임을 구동하여 보겠습니다. 

 

3D 게임 구동 영상

전투 장면을 짧게 찍은 영상입니다.

 

DT50 핫페퍼 태블릿 게임 구동 영상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탭 태블릿보다 매끄럽게 잘 돌아갑니다. 그런데 스마트폰보다는 매끄럽지 않습니다. 

 

이런 걸 보면 스마트폰은 굉장히 고성능의 품질 좋은 부품이 들어가는 것이 맞는 듯합니다.

 

 인터넷 웹서핑이나 유튜브 시청은 아무 문제 없이 터치도 잘 되고, 스크롤도 매우 잘 됩니다. 게임도 잘 돌아가는 것 같긴 한데, 마숲이 하는 게임이 딱 하나밖에 없어서 다른 게임은 따로 테스트하진 않았습니다. 위의 그림자의 전설 게임을 아무리 오래도록 플레이했었는데, 발열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전용 키보드 사용 후기

 전용 키보드라 장착이 신기하고 매우 편했습니다. 케이스를 닫으면 태블릿 본체와 키보드가 서로 맞닿지는 않을까 염려하였지만,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태블릿과 블루투스로 연결도 매우 빠르게 잘 됩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키감이 좋지 않습니다. 

 

 키보드 자판 위에 손가락을 얹여놓고 있으면, 자판들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빠지려는 치아처럼 좀 덜렁 거리는 느낌입니다. 그러니 타이핑할 때마다 찰칵찰칵 가벼운 소리가 납니다. 타이핑 느낌 역시 좋은 편이 아니어서, 키보드 점수는 높게 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휴대용으로 외부에서 사용할 목적이라면 그럭저럭 나쁘지도 않은 편입니다. 집에서 사용 중인 키보드와 비교하면 무리라는 소감입니다.

 

 hot pepper 태블릿 DT50 최종 추천 후기, 단점 요약

 고가의 중국산 태블릿은 첫 도전이라, 수년 전에 구입했었던 10만 원 미만의 저가 중국 태블릿들과 비슷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비싼 가격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때가 많습니다.

 

 성능도 매끄럽고 빠릿빠릿하여 좋습니다. 배터리도 오래가는 편입니다. 용량 또한 넉넉해서 이것저것 하면서 만지기에 좋습니다. 상단바 메뉴에 읽기 모드가 있는데, 활성화하면 모두 흑백으로 나타나서 마치 e-book 단말기에서 책을 읽는 분위기를 안겨 줍니다.

 

 

 10만 원대의 태블릿을 알아보고 있으신 분은 조금 더 투자하여 오늘 소개한 hot pepper DT50 태블릿 구매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 단점 요약

: 단점은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키보드 키감이 별로입니다.
• 스피커 소리가 별로입니다. 스마트폰 보다 못한 정도입니다.
• 화면이 조금 어둡고 차가운 느낌입니다. 
• 아쉽게도 노크온 기능이 없습니다. 태블릿을 깨울 때마다 전원 버튼을 눌러줘야 합니다. 그나마 키보드가 연결 중이었다면 아무 키나 한 번 누르면 바로 깨어납니다.

👉 오늘 소개한 태블릿에 사용된 MT8183 CPU의 성능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내용을 읽어보시면 벤치마크 성능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CPU 벤치마크 MediaTek MT8183 vs Unisoc T606 성능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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