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캔버스 수익 빨간불! 점점 늘어나는 비공개 요소 문제와 대처법은?

소위 N잡러라는 부업의 시대입니다.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하여 더욱 부업의 세계가 커졌는데요, 그 중심에 콘텐츠(이미지, 템플릿, 사진, AI 생성 이미지 등)를 판매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디자인허브의 미리캔버스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번 내용은 최근 단행되고 있는, 디자인허브 업체에서의 기여자가 제출했었던 콘텐츠들을 소리소문 없이 비공개시켜버리는 일들에 대한 문제 현황과 대처는 어떻게 하면 수익을 보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입니다.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OFF 하여 주시면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있어 많은 힘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마녀의 숲속 블로그의 마숲입니다~^ ^

 

 

미리캔버스 점점 쌓여가는 비공개 요소들

비공개 요소가 지정되면 기여자 디자이너 작가는 스스로 검색해보지 않는 이상 알 길이 없습니다. 따로 메일 같은 연락처로 연락이나 알림 메시지를 주지 않으니 말입니다.

 

그럼, 자신의 비공개 요소를 어떻게 쉽게 검색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의 내용이 따로 있어, 아래 링크로 갈음합니다.

 

👉 미리캔버스 비공개 요소 찾는 방법

 

 

위의 방법대로 기여자 관리페이지에서 검색한 결과, 다음과 같이 수많은 콘텐츠 이미지가 가슴 아프게도 비공개 처리로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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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업로드하여 제출하는 단순한 작업 그림들은 대부분 승인 거부 심사 결과 판정을 받습니다. 이전에 이미 업로드되어 판매 중인 요소들은 위와 같이 '비공개' 처리가 됩니다. 아니, 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요소는 아직 아무 지장이 없다고요?

 

아닙니다. 계속 종류와 방법이 늘어나고 있고, 틈틈이 비공개 요소를 검색하다 보면 점점 그 수가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즉! 단순 요소라면 비공개 처리가 되는 일은 시간문제라는 말입니다.

 

 

🚫 거부 사유

기본 도형, 선, 화살표, 말풍선 등 단순한 형태의 콘텐츠는 미리캔버스에서 자체 제공하는 무료 콘텐츠/글꼴로 대체 가능하기 때문에 제출이 불가합니다.

작가님만의 독특한 창작성이 가미된 디자인 콘텐츠에 한해 제출해 주세요.

 

단순한 요소를 제출할 경우, 위와 같은 거부 사유를 받게 됩니다. 기제출한 요소들 역시 해당된다면, 비공개 처리가 됩니다.

 

 

단순 요소만 비공개가 될까?

아닙니다!

 

아쉽게도 미리캔버스에서 매섭게 시스템을 손보고 있습니다. 추가로 비공개된 다음 사진을 살펴보시겠습니다.

 

 

위 이미지에 있는 요소들은 단순한 작업물이 결코 아닙니다. 모두 png 파일로 제작이 되었고, 손과 연필은 명암처리까지 된 결과물입니다. 

 

그런데도 한꺼번에 비공개 처리가 되었습니다.

 

비공개 처리 경향을 보면, 비슷한 요소를 조금씩 바꿔 여러 개로 업로드하여 제출한 경우 모두 비공개로 변경 중입니다. 대표적인 요소로 한 개만 제출하라는 의미로 보입니다.

 

그럼 png 파일에서만 이럴까요? 이 역시도 아닙니다.

 

색 변경이 가능한 svg 파일에서도 빈번하게 비공개 처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쉬운 디자인허브의 행보

아무런 별도의 사전 고지도 없이 이렇게 '비공개' 처리를 강행하는 미리캔버스의 디자인허브 회사에 좀 안타까운 행보라 할 수 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기존에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었을 기존 기여자를 찬밥 신세로 만드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거든요.

 

그동안의 기여자 작가의 기여가 있었기에 함께 성장도 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텐데, 독단적인 개편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단순 도형에 대한 판매가 디자인 특성상 매우 많이 이루어지는데, 이 수익을 기여자로부터 뺏어가겠다는 개편으로도 비칩니다.

 

 

마숲은 단순 도형의 판매를 막아, 활동하는 기여자에게 구독 단가를 올려주려는 미캔 측의 노력으로 잠시 생각했었습니다.

 

그만큼 구독 단가가 10원대에서 1원대까지 끊임없이 떨어지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런 생각은 비공개 처리된 이후의 단가를 보더라도 전혀 아니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2024년 11월 26일 단가를 보실까요?

 

 

 

단순한 요소를 비공개 처리하여 미리캔버스에서 제공되는 무료 요소를 사용하게 만들었지만, 구독 단가는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판매 수익의 사용 내역을 살펴보면, 구독 단가가 무려 8원입니다.

 

근래에도 10원, 9원이었었는데, 그보다 더욱 떨어진 것입니다.

 

비공개 이슈 이후, 단가가 올라간다면 미리캔버스의 비공개 처리 의도에 긍정적인 점이 있겠으나, 수익을 보면 전혀 그런 점이 없다는 사실을 즉시 할 수 있습니다.

 

마숲이 생각하기에, 단순 도형 판매에 대한 수익을 모두 미리캔버스에서 가져가는 행보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즉, 구독 사용자가 미리캔버스에서 제공하는 요소를 사용할 경우에도 기여자와의 배분을 똑같이 가져가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비공개 처리에 대한 대책은?

그렇다면 비공개 처리에 대한 뾰족한 기여자 입장에서의 대책은 없는 것일까요?

 

안타깝게도 현실적으론 대항할 수단이 없습니다. 전형적인 갑과 을의 칼자루를 디자인업체에서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숲이 생각하는 미캔에서의 아쉬운 부분은 시스템 개편을 위해서 기존의 기여자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다는 점입니다.

 

카카오의 티스토리 역시, 강제로 회원들의 블로그에 본인이 수익을 가져가는 광고를 달았기에 수많은 영향력 있는 블로거들이 워드프레스, 블로그스팟 등으로 이주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미리캔버스 역시 점점 이런 형태로 운영이 이루어진다면,

 

어떠한 형태로든 다른 영향이 미칠 것입니다. 

 

 

미리캔버스 측에서 단순 요소들에 대한 단가만 낮췄더라면.... 

비슷한 요소들을 컬렉션에 넣어 대표 요소 하나만 노출이 되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더라면....

 

 

기여자 작가들의 원성이 줄어들었을지 모릅니다. 어떤 변화이든 연착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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