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캔버스, 달라진 심사 규정 업로드 개수 제한

 2023년 12월 6일, 미리캔버스 디자인허브 콘텐츠 소싱팀에서 기여자를 대상으로한 알림 메일이 한통 날라왔습니다. 콘텐츠 요소를 등록할 수 있는 개수에 대한 제한이 발생할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늘은 이 내용에 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OFF 하여 주시면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있어 많은 힘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마숲의 블로그 마숲입니다 ~ ^ ^

 

 

먼저 디자인허브에서 발송된 메일의 전문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출&심사 신규 기능 안내

안녕하세요, 기여자님.
미리캔버스 디자인허브 콘텐츠 소싱팀입니다. 

 

올해 초 디자인허브 오픈을 필두로 많은 분들이 미리캔버스 기여자 프로그램에 합류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미리캔버스는 기여자분들이 제출해주신 다양하고 풍부한 소재의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제출 수량의 급증으로 인하여 기여자 분들께서도 디자인허브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을 것으로 이해합니다. 특히 거부된 콘텐츠의 거부 사유를 하나씩 자세하게 확인하기가 어려웠다는 점, 제출한 요소의 일부가 거부될 경우 제출한 날짜로부터 2-3일 간 제출된 콘텐츠 수량이 모두 거부된 점이 그 일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제출 및 심사 프로세스를 정비하였으며,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기능과 정책이 12월 7일 오후부터 적용됩니다. 

 

1. 제출 가능 수량 제한

기여자님께서는 ‘심사 대기’ 상태의 콘텐츠 수를 최대 20개까지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예) ‘심사 대기’ 상태에 콘텐츠가 10개가 있을 경우, 새로운 콘텐츠의 ‘심사 요청’은 10개만 제출(심사 요청)할 수 있습니다.

12월 7일 이전에 제출한 콘텐츠가 20개 이상 심사 대기 상태인 경우, 제출 가능 수량 이하로 심사 대기 상태의 콘텐츠의 개수가 감소해야 제출이 가능합니다.

예) 12월 7일 이전 100개의 콘텐츠가 대기 상태라면, 80개 이상의 콘텐츠가 거부 혹은 승인되어야 신규 콘텐츠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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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적용 대상
하기의 기여자는 1번의 제한 사항이 적용됩니다.

1. 2023년 12월 7일 이후 가입자
2. 2023년 12월 7일 이전 가입자 중 제출한 콘텐츠가 한 건도 없는 기여자
3. 관리자의 검토에 의해 한 건이라도 콘텐츠가 '비공개' 혹은 '비활성 처리된 기여자

승인된 콘텐츠의 비율과 품질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될 경우, 관리자의 심사에 따라 제출 가능한 수량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3. 심사 방식
현재까지는 제출해주신 콘텐츠의 일부가 거부 대상일 경우 해당 콘텐츠를 제출한 날짜로부터 2-3일 이내 제출한 콘텐츠가 일괄적으로 거부처리되었습니다. 그러나 향후 제출해주시는 콘텐츠는 일괄적으로 처리되지 않고, 각각 한 개씩 승인 및 거부 처리됩니다. 

 

단, 제출 가능 수량이 증가될 경우 콘텐츠 선순환을 위하여 앞서 설명드린 기존의 방식을 통하여 심사되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

관련하여 추가적인 문의 사항이 있으실 경우 디자인허브 헬프센터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미리캔버스 콘텐츠 소싱팀 드림

 

 

 

메일 내용 요약

기여자 활동으로 콘텐츠로 작업한 요소의 제출 개수를 승인이 될 때까지 최대 20개로 제한하겠다는 뜻으로 이해가 됩니다. 즉, 업로드를 총 20개까지 밖에 못한다는 것입니다.

 

📌 잠깐만요, 맞춤법을 함께 배워봐요.

갯수 ( ❌ )

개수 ( ⭕ )

 

이 개수 제한 사항에 해당되는 기여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 12월 7일 이후 가입한 기여자

✅ 이전에 가입을 했었지만, 한 건도 제출하지 않은 기여자

✅  비공개 및 비활성 처리가 된 적이 있는 기여자

 

20개 중에 승인이 되어 줄어들면, 심사 대기의 요소 개수가 총 20개까지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예시: 총 20개가 승인 요청을 한 상태에서 5개가 승인이 나, 15개가 남았다면 5개를 등록할 수 있음.)

 

21개 째 요소를 업로드, 즉 제출을 시도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거부창이 나타납니다.

 

"요소를 제출할 수 없어요.

이미 제출한 요소의 심사가 모두 완료되면 최대 20개의 요소를 제출할 수 있어요."

 

개수 제한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의 미리캔버스측의 의도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분별한 콘텐츠 요소(낙서같은 저품질이나 AI그림 등의) 제출을 제한하고, 개수제한으로 디자인적 가치를 최소한으로 내포가 된 이미지파일을 받겠다는 것과, 넘쳐나는 승인 대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AI 기여자가 갑자기 늘어났을 텐데, 생각만큼 AI 콘텐츠의 판매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을 듯 합니다. 양은 끊임없이 늘어나는데, 판매는 잘 안 되어 이런 식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AI 기여자의 콘텐츠 판매가 잘 되었으면 미캔에서 이렇게 개편할리가 없지 않았을까요?

 

다음은 이 개수제한 20개에 해당이 되지 않는 기여자에 대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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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익스프레스의 경쟁 플랫폼으로 등장한 Temu 쇼핑몰에서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파격 이벤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크레딧 적립금 10만원을 획득할 수 있는 룰렛 이벤트 내용도 가득한데, 테무(태무, 티무, 태므, 테므, 티므라고도 불리웁니다.) 쇼핑몰은 사기일까요? 

 

 

📌 해당이 되지 않는 기여자

: 12월 7일 이전에 가입한 기여자 중에 1건 이상 콘텐츠를 제출하였고, 비공개 및 비활성 처리가 된 적이 없는 기여자. 이런 기여자는 100개까지 제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분별하게 콘텐츠를 찍어내는 AI 제작자들과 대충 그려서 올리는 저품질의 기여자들로 인하여 미리캔버스 측에서도 고민을 한 끝에 이런 결단을 내리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기여자 활동을 한다는 것은, 품질의 유무와 상관없이 공장에서 제품을 찍어내듯이 양만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체적인 미리캔버스의 저품질과 차별성이 없는, 흔한 그림들로만 채워지고 있어 안타까워했었는데, 어찌보면 잘 된 개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디를 가나 시장을 혼돈스럽게 만드는 사람들은 이게 돈이 된대라는 소문을 들으면 우르르 몰려들어 흙탕물을 만들어 놓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요즘 시대에는 양질의 콘텐츠만이 살아남는 시대입니다.

 

 

그림의 고품질화가 아니라, 심플한 디자인 감각에 높은 점수를 줘야 미리캔버스를 이용하는 구독사용자들도 질리지 않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AI 제작 그림은 외면했으면 하는 바람은 개인적인 바람이므로, 최소한 다른 카테고리를 두어 그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의 미리캔버스 측의 심사 개편으로 기여자와 구독자를 이어주는 요소 콘텐츠의 디자인적으로 훌륭한 그림 이미지들이 각광 받기를 진심으로 기대해 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미리캔버스] 기여자, 부업 수익을 위한 TIP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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