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3 랑카 샤바스(스야바스) 비치 리조트(Langkah Syabas Beach Resort) 추천 코타키나발루 리뷰

1편과 2편에 이어 마지막 내용인 랑카 샤바스 비치 리조트 3성급 호텔을 숙소로 하여 1박 2일 일정의 이용 후기 내용입니다.

 

이전 글을 읽지 못하셨던 분들은 아래의 글을 읽으시면 됩니다.

👉 #1 랑카 샤바스(스야바스) 비치 리조트 후기

 

👉#2 랑카 샤바스(스야바스) 비치 리조트 후기

 

내돈내산 랑카 샤바스 비치 리조트 리뷰 후기 3

랑카 샤바스 비치 리조트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구글에서 검색하면 이름이 랑카 스야바스 비치 리조트라고 나오기도 합니다.

오늘은 1박 2일로 묵은 3성급 랑카 샤바스 비치 리조트 객실을 제외한 풍경을 사진으로 많이 보여드리는 내용입니다.

※ 본 내용은 그 어떤 업체와도 상관없는 순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도 코타키나발루 여행 중에 있으며, 본 랑카 샤바스 비치 리조트에는  5~6일 전에 머물렀습니다.

따끈따끈한 리조트 이용 후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OFF 하여 주시면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있어 많은 힘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마녀의 숲속 블로그의 마숲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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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3성급 리조트 객실 바로 코앞에 펼쳐진 수영장과 해변

 아무래도 우리나라 여행객이 찾기엔 다운타운 지역도 아니고, 거리가 좀 떨어져 있는 외곽에 위치해 있기에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리조트는 아닙니다.

 그런데 도심 지역인 다운타운과 그리 먼 거리에 있지도 않습니다. 고작 20km를 조금 넘는 거리입니다. 리조트 특징상 시설 안에서 대부분 원하는 것을 해결할 수 있기에 중심 상가와 동떨어져도 불편함은 없을 것입니다.

리조트를 나가면 사실 돈이 아까운 게 리조트입니다.

2편 내용 중에 객실의 한 벽 전체가 큰 창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창을 통해 바로 수영장과 해변이 눈에 확 들어온다고 설명하였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객실 창을 열고 필드(?)로 나가 보겠습니다.

밖에서 객실 창을 찍은 모습입니다. 객실 창으로 수영장이 반사됩니다.

 

창문은 잠금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조금 더 멀리서 보면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비치 체어가 두 개, 원형 테이블과 의자가 테라스 마냥 배치돼 있습니다. 테이블에는 모기향이 놓여있습니다.

그런데, 머무는 동안 모기는 본 적이 없습니다.

원래 수풀이 많은 퍼시픽 수트라 하버나 탄중아루 샹그릴라 5성급 리조트에선 모기가 제법 있었는데,

4월 특성인지 이 리조트 특성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모기 기피제 같은 것을 전혀 바르지 않았음에도 물린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모기향이 비치돼 있는 걸 보면, 모기가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모두 객실 테라스를 나오면 바로 붙어있는 주변 환경입니다.

하루 종일 수영장에 해가 들어와 밤에도 온천 같이 따뜻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모두 객실입니다. 입구에서 보던 절망적인 모습과는 사뭇 반전의 풍경입니다.

 

수영장은 사용 시간이 적혀있었는데, 늦은 밤에 나와서 수영을 해도 되고, 와인잔을 들고 나와 별을 보면서 낭만을 즐겨도 됩니다.

수영장 수심은 전체적으로 깊은 편이라 놀랐습니다. 수심이 대략 1.3~1.5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짙은 색 타일이 그나마 얕았고, 좌우 푸른색 타일 쪽이 깊은 곳입니다.

그리고 짙은색 타일 끝에 반원 형태로 조그맣게 테두리가 쳐져있는데, 이곳은 수심이 낮아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적당한 곳입니다.

수영장이 작긴 하지만, 사용하는 사람이 없어 마숲은 개인 수영장처럼 신나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가족이 사용하기엔 엄청 큰 크기입니다.

밤에 따뜻한 수영장 물안으로 들어가, 바로 앞에 있는 파도의 철썩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밤하늘에 떠있는 별들을 보고 있으니

 

 

인생의 행복이 별 건가..... 바로 이것이 행복이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안한 환경에 공감하게 되고, 흡수되며, 일체가 됩니다.

수영장과 해변 사이에는 결혼식 무대 설비가 아름답게 야자수와 어우러져 있습니다.

원피스 입고 단독으로 사진 찍으면 정말 분위기 나는 곳입니다.

 

아마도 현지인이 이 리조트에서 신혼여행을 보내거나 결혼식 등의 파티를 종종 가지는 것 같아 보입니다.

 

큰 행사에 사용될 법한 피로연 장소로 추정되는 단층 건물이 해변으로 향하는 우측에 있습니다.

 

일렬로 늘어선 객실 건물 끝쪽에 이치한 레스토랑입니다. 이곳에서 조식을 먹게 됩니다.

객실에서 수영장, 결혼식 무대를 지나면 바로 작은 해변이 나타납니다. 객실을 기준으로 대략 20~30m 정도 거리입니다.

오후에 체크인을 한 후, 주변을 둘러보다 보니 벌써 멋진 선셋 타임이 찾아왔습니다.

 

노을 진 하늘과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아무런 경쟁 상대도 없는 곳에서 선셋 사진 작품을 건지기 위해 짧지만 즐거운 포토 타임을 가졌습니다.

볼 거 없는 워터프런트보다는 훨씬 멋진 곳입니다.

코타키나발루를 몇 번 다녀와봤지만, 도대체 냄새나고 지저분한 워터프런트가 왜 유명한지 이해가 가지 않는 1인입니다.


해변에 야자수 뿌리가 드러난 나무가 몇 그루 있는데, 야자수 뿌리는 이렇게 생겼다는 것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봤습니다.

숙소는 체크인을 하는 프런트 데스크 건물을 중심으로 양측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마숲이 머문 곳은 왼쪽의 객실들입니다.

 

반대쪽에 있는 객실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 다시 마숲의 객실을 나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방금 나온 객실 입구의 모습입니다.

객실을 지나 다시 프런트 데스크 건물로 향하는 길입니다.

아래 사진부터는 호텔 사무실에서 오른쪽에 위치한 객실과 그 주변의 모습입니다. 이곳과 연결된 해변은 보질 못했고, 수영장을 하나 품고 있습니다.

잠깐 둘러보러 가면서 찍은 사진이라 자세한 정보는 없습니다.

 

 

무슨 이유에선지 로컬 현지 가족분들이 이곳 객실에서 머물면서 수영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맨날 바다만 보고 살아서인지, 해변이나 선셋이 펼쳐지는 배경은 그들에게 너무나도 일상적인 것이 아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참, 가격 때문에 그런 건 아닐 것입니다.

마숲이 예약할 때 가장 저렴한 객실을 결제했었고, 추가 전달 사항에 금연 객실 및 오션뷰로 해달라고 요청했을 뿐입니다.

재미있게 생긴 원형 선인장

랑카 스야바스 리조트 식당 조식 평가

조식을 제공하는 식당으로 가는 길은 대형 리조트가 아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음악도 나오고, 수영장과 해변에서도 바로 보이는 2층 건물이기 때문입니다.

이 식당이 있는 건물이 바로 프런트 데스크 건물입니다.

체크인했던 건물에 들어서면 안쪽에 사진처럼 2층 식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2층으로 들어서면 음악이 잔잔하게 들립니다. 식당 분위기를  사진으로 보시겠습니다.

외부 벽은 따로 없고, 오픈 형태라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옵니다. 앞에 펼쳐진 바다가 바로 객실에서 나왔을 때 걸었던 해변 바다입니다.

 

 

음식의 가짓수는 많지 않습니다. 직원이 3분 있었는데, 친절하게 웃으시며 반겨줍니다.

그런데 입장할 때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적혀있던 그 메모지 같은 종이를 들고 와야 합니다.

그 메모지의 능력이 이런 것인지도 모르고 룸에 놔두고 왔다고 말씀드리니, 괜찮다며 맛있게 식사하라는 제스처를 취해 주셨습니다.

아마 체크인할 때 설명을 했을 텐데, 영어가 미약하여 이런 일이 벌어졌을 것입니다.

미드 볼 때와 해외여행 갈 때면 항상 영어 잘하는 사람이 부럽습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음식이 잘 안 맞기 때문에 가볍게 먹을 만한 것 위주로 담아서 식사를 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와 관련된 글에선 늘 말하는 이야기이지만,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과는 거리가 멉니다. 우리 한국사람들의 입맛과는 간극이 있는 나라입니다.

마지막으로 객실 안에 있던, 리조트 지도가 그려진 사진입니다.

혹시나 예약을 하신다면 객실은 19~23번 중으로 요청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제일 좋은 건 마숲이 머문 22번 객실일 듯합니다.

 

객실 창을 열고 나가면 마치 수영장 주인 객실 느낌입니다.

3성급 랑카 샤바스 비치 리조트 평점

이번에 처음 1박 2일로 도전한 3성급 랑카 샤바스 비치 리조트의 투숙 경험은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개인 수영장 같은 곳을 언제 경험해 볼까요.

객실 바로 앞이 야자수가 가득한 해변이라니 정말 놀랄 다름입니다. 커플이나 친구들, 가족끼리 여행의 숙소로도 손색이 없는 가성비를 넘은 갓성비 리조트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시원한 객실 안에서 수영장과 해변을 볼 수 있는 창문을 보고만 있어도 리프레시, 힐링이 됩니다.

가격 대비 평점을 준다면 5점 만점에 4.8점을 내립니다.

모든 것이 만족스러울 순 없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도움이 될지 몰라 생각하는 단점을 몇 개 적으며, 본 랑카 샤바스 비치 리조트에 대한 내용을 마치겠습니다.

 

랑카 샤바스 비치 리조트 요약

1. 다운타운 중심 지역과 조금의 거리가 있음.
2. 와이파이 신호가 약함.
3. 공항 가는 셔틀버스가 있지만, 그랩이 더 저렴.
4. 매우 예쁜 수영장과 멋진 해변, 선셋은 금상첨화!
5. 엄청 저렴한 가격의 리조트.
6. 1박만 해도 가성비 만점.
7. 전체적인 리조트 배경이 개인 스튜디오 촬영장 세트처럼 이쁨.

 

일주일 뒤에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갑자기 떠나기

일주일 뒤에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갑자기 떠나기 #1 항공권 예약

 

위탁 수하물 제한 및 항공기 반입 금지 물품,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 항공사 항공기 분류

위탁 수하물 제한 및 항공기 반입 금지 물품,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 항공사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