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도입된 카카오의 티스토리 블로그 응원받기, 응원하기를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나름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 중인데, 이 정도면 나도 자격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티스토리 블로그의 후원금 시스템인 응원받기에 대한 한 개인의 투덜거림 내용입니다.....(뭐래...)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OFF 하여 주시면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있어 많은 힘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마녀의 숲속 블로그의 마숲입니다 ~ ^ ^
응원하기 응원받기 메뉴는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다른 블로거 분들의 글을 보면 글 하단쯤에 '응원하기'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갑자기 나도 달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관련된 내용을 찾아봤는데요,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 페이지에 들어가면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여, 바로 관련 메뉴를 찾아봤습니다.
좌측 메뉴에서 '수익'을 클릭하면 내용이 나타납니다.
맞습니다. '애드핏 관리', '애드센스 관리' 선택 메뉴가 있는 그 '수익' 메뉴입니다.
'수익'을 클릭한 다음, 우측 상세 화면에서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중간에 아래와 같은 '응원'이 나옵니다.
읽어보면,
"티스토리 크리에이터에 선발되면 응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라고 설명되어 있고, 여기서 '자세히 보기'를 클릭하면 '티스토리 이야기'라는 운영자 블로그 같은 곳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크리에이터 제도를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스토리 크리에이터란
👉 브런치스토리와 티스토리에서 뚜렷한 주제를 가지고 우수한 창작활동을 펼치며 전문성, 영향력, 활동성, 공신력을 두루 갖춘 창작자입니다.
👉 스토리 크리에이터는 아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 전문성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보세요.
전문성은 브런치스토리의 키워드, 티스토리의 홈주제 선택 발행 글을 기준으로 확인합니다. 글 발행 시 키워드와 홈주제 선택을 꼼꼼히 챙겨주세요.
🔷 영향력
구독자 수를 늘려 나만의 팬을 확보해 보세요.
🔷 활동성
꾸준히, 규칙적으로 콘텐츠를 올려 보세요.
🔷 공신력
다양한 활동을 인증하고, 프로필을 꾸며 보세요.
응원받기, 응원하기는 신청이 아닌 티스토리에서 지정
응원받기의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인 크리에이터가 되려면, 블로거 같은 콘텐츠 창작자가 따로 신청하는 것이 아닌, 위 4가지 요소를 종합하여 카카오에서 판단한 후 선정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전문성'을 보면, 한 가지 주제를 깊이 있게 콘텐츠를 만들라는 설명이 있는데, 마숲같이 이것저것 일상에서 마주하는 내용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일명 잡블(잡블로그)은 애초에 해당이 안 되는 듯 이해됩니다.
여기서 일차 빡침이 옵니다.....
아니, 여행 갔다가 여행 후기 좀 쓰다가....
저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해 보니 또 좋아서 블로그에 내돈내산 후기 내용도 적을 수 있는 거지, 무슨 전문 여행 유튜버처럼 맨날 전업으로 여행이라도 다녀야 후원 제도 시스템 회원 자격을 준다는 말인지... 뭔가 카카오 운영에 깊은 한숨부터 나옵니다.
크리에이터가 되어도 응원하기로 후원하는 방문자도 거의 없는 것으로 들었고, 실효성도 없다는 글도 많이 봐서 이것에 대한 욕심과 기대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블로그 활동으로 열심히, 꾸준히 콘텐츠를 작성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좀 기분이 상했습니다.
그리고 또 황당한 것은 두 번째 조건인 '영향력'입니다.
구독자의 수를 늘려서 자신 만의 팬을 확보하라니요?
안 그래도 아무 의미 없는 구독, 좋아요, 맞댓 같은 품앗이 방문자 때문에 스팸 등록하기 바쁜데, 네이버 블로그처럼 인위적인 행동으로 서로이웃 맺는 캠페인이라도 벌이라는 건가요?
지금 티스토리 구독자 생태계는 유튜브의 구독자 시스템과는 전혀 다른데, 티스토리측에서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 건지 고개만 갸우뚱 거려 집니다.
유튜브 같은 블로그 시스템을 꿈꾸는 것 같아 보이지만, 마숲의 눈에는 운영 미스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유튜브는 한 주제를 가지고 전업으로 열심히 하면 수익이 엄청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지만, 블로그는 전업으로 할 수 있는 수익의 레벨도 안 될뿐더러(그 얼마 안 되는 수익마저 빼앗아 간 티스토리잖아요.), 취미와 부업 사이에 있는 포지션인데,
유튜브와 비슷한 시스템을 지향하는 듯 보이니 참으로 한숨이 나옵니다.
그냥 열심히 애정을 가지고 하는 블로거 모두에게 후원 시스템을 달아주는 게 낫지 않나요?
어차피 모든 창작자에게 응원받기 버튼이 달려 있다 하여도, 후원을 결정하는 건 콘텐츠를 읽고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 표시를 하고 싶어 하는 방문자의 의지가 있어야 성사가 되는 구조인데, 따로 자격 조건을 내세울 필요가 있을까요?
후원 시스템이 모두에게 지원되면, 응원받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려고 할 것 같은데, 어째 티스토리 운영자분의 운영이 매번 창조적이지 못해 보입니다.
이 크리에이터 시스템이 좋았다면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겠지만, 일 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은 관련 내용에 대한 검색 결과도 별로 없고, 그저 실망스러운 수준입니다.
한마디로 뻘짓만 열심히 한 게 아닌가 판단됩니다.
블로그 운영의 기본적인 조건만 통과한다면, 모든 티스토리 블로그에 후원 시스템을 그냥 달아주는 것이 그나마 블로그 활동에 긍정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늘의 투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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