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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식도락 맛집/해외여행

[일본 여행] 도톤보리 맛집 탐방기 입니다.

by 마숲 2013.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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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도톤보리 맛집 여행

일본에 오면 꼭 라멘은 먹어야 할 것 같아 라멘에 도전했다.

 

오사카 도톤보리 맛집 여행
오사카 도톤보리 맛집 여행

 

여긴 도톤보리에 있는 라멘집이다.

 

들어서면서 부터 돼지육수 냄새가 정말 음식을 두고 이런 말하긴 그렇지만 역겨웠다.

 

돼지 특유의 누린네가 정말 많이 진동했다. 그러나 가게 안에 손님들은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이어서, 맛은 괜찮겠지 생각했지만.... 딱히 반전은 없었다.

 

도저히 내 입엔 먹을 수 없는 음식이었다. 그러나 허기진 배는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면만 겨우 건져서 먹었다. 하필 처음 맛보는 라멘집이 나와 맞지 않았다니.

 

 

정말 일본여행중 도톤보리랑 신시야바시를 미친 듯이 돌아다녔다.

 

신시아바시에 있는 드럭 스토어는 전부 다 가본 것 같다. 너무 잦은 방문에 관심있던 상품의 가격을 재다 외울 정도이다. 가격표도 다 붙어있었고, 일본어 한마디 못하는 나에겐 여긴 쇼핑의 천국임이 틀림없다.

 

 

아래의 다코야키집은 토톤보리 톤키혼테 옆에 있는 집이었다.

오사카 도톤보리 맛집 여행
오사카 도톤보리 맛집 여행

아직 타코야키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던 나는, 어떤 맛일지 궁금함과 기대감을 가지고 사진 속의 집에서 줄을 서기로 했다. 이곳에서 먹고 맛이 좋다면, 귀국한 후에도 자주 사먹게 될 듯한데....과연 어떤 맛일지, 잔뜩 기대 된다.

 

오사카 도톤보리 맛집 여행
오사카 도톤보리 맛집 여행

먼저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처음보는 타코야끼의 비주얼을 마주한 후, 하나를 집어 입안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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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뜨거워 보였는데, 진짜 눈물이 날 정도로 뜨거웠다. 

 

이 뜨거운 걸 한 입에 먹는 거라는 말에 진짜 한입 먹다가 지옥 여행을 떠날 뻔 했다. 맛을 음미하기 전에 내 혀부터 마비가 올 지경이다.

 

맛은 그냥 그랬다.

 

너무 기대한 탓일까? 다른 걸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맛을 비교 할 수가 없지만, 특별히 내 기억에 남을 만한 맛은 아니었다.

 

 

타코야끼는 다른 곳에서도 맛을 봐야 알 수 있겠지만, 맥주는 매우 맛났다. 쇼핑 뒤 시원한 맥주가 그야말로 일품이었다. 그러고 보니 또 아직까지 먹어보지 못한 게 있었다.

 

 그동안 난 너무 밥만 먹고 살았었나, 세상엔 맛난 것들이 이리 많은데, 못 먹어 본 것들이 너무 많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오코노미야키다.

 

오사카 도톤보리 맛집 여행
오사카 도톤보리 맛집 여행

 

타코야키를 먹고 조금 밑으로 걸어오니 저렴하게 파는 오코노미야키 집을 발견했다. 조그만 가게인데 주인이 친절하게 보여 우린 한 곳에 자리를 잡은 후, 또다시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게 됐다.

 

짜다..... ㅜㅜ

 

그냥 짜다.

 

 맛을 따지기 전에 너무 짜다는 생각만 들 정도이다. 이 집이 유독 짠 것이지만, 맥주만 얼른 마시고 밖으로 나왔다. 계속 최고 만을 경험할 수는 없는 것도 여행의 일부이겠지.

 

[자유 여행, 패키지 여행]의 장단점 및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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