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의 4성급 밍가든 호텔 객실 이용기 두 번째 내용입니다. 이번은 슈페리어룸의 객실 어메니티 용품과 룸의 모습, 청결 상태 및 화장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패키지여행을 3박 5일 일정으로 밍가든호텔에서 투숙한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작성된 글입니다.
※ 업체와 상관없는 순수 내돈내산 구매 후기입니다.
첫 번째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여 주세요.
1. 가성비 밍가든 호텔(Ming Garden Hotel) 4성급 코타키나발루 여행 추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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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녀의 숲속 블로그의 마숲입니다 ~ ^ ^
내돈내산 밍가든 호텔(밍 가든 호텔 & 레지던스, 4성급, Ming Garden Hotel and Residence) 이용 후기
밍가든호텔을 아고다나 호텔스닷컴, 부킹닷컴, 컴바인, 호텔패스, 인터파크 투어, G마켓여행, 모두투어 등으로 최저가 검색을 하다 보면 특이한 이름으로 표기가 되곤 합니다.
바로 "밍 가든 호텔 & 레지던스(Ming Garden Hotel and Residence)"라는 호텔 이름입니다.
우리가 예약하려는, 또는 묵으려는 밍가든 호텔이 바로 이 '레지던스' 글자가 붙어있는 호텔과 같은 곳일까요?
네, 맞습니다! 같은 호텔입니다.
'밍가든호텔' 또는 '밍가든 호텔 앤 레지던스'라고 예약 사이트에 적혀있어도 둘 다 같은 호텔이니 더 이상 헷갈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밍가든호텔의 객실 상태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코타키나발루 밍가든호텔 슈페리어룸 리뷰
체크인을 한 다음 카드키를 들고 객실로 들어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방이 보입니다. 사진을 통해 룸컨디션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4성급 호텔답게 깨끗한 상태입니다.
이리저리 폰을 여러 각도로 하여 사진을 찍어보려고 노력했지만, 방안의 전체적인 모습을 한 장에 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없이 광각을 이용하여 현실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조금 왜곡시켜 담아봤습니다.
가구들은 대부분 검은색에 가까운 월넛색을 띠고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의 호텔들은 대개 클래식하고 고풍스러운 옛 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건물들이 많은데, 밍 가든 호텔 객실은 호라이즌 호텔과 비슷한 현대식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다운타운 중심가에 있는 호라이즌 호텔에 비하여 객실 크기는 더 작은 편입니다. 같은 4성 등급이지만, 호라이즌 호텔이 비싼 이유가 위치뿐 만은 아닌, 객실 크기와 시설에도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어서 침대 사진을 보겠습니다.
마숲이 오는 6월에 떠났던 패키지여행 상품의 이름이 "코타키나발루 준특급 밍가든(슈페리어룸) 3박 5일"인데, 위 사진의 침대가 슈페리어룸입니다.
👉 슈페리어(Superior) 룸이란,
킹 사이즈 침대 또는 2개의 퀸 사이즈 침대가 놓여있는 방을 말합니다. 슈페리어(Superior)는 가장 기본적인 레벨의 방인 스탠더드 객실보다 약간 더 넓은 등급의 룸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디럭스 룸보다는 등급이 조금 낮습니다.
즉, 스탠더드 룸 < 슈페리어 룸 < 디럭스룸 순입니다.
이어서 화장실(욕실)을 살펴보겠습니다.
다른 호텔에 비해서 수건이 매우 적게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큰 수건 2개와 발걸레 1개가 다였습니다.
화장실 역시 전체적으로 깨끗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샤워실 부스 안의 사진입니다.
천장엔 매립형 해바라기 샤워기가 달려 있습니다.
일반 샤워기 수전은 심플하고 작은 편인데, 찬물과 따뜻한 물이 잘 나옵니다. 샴푸와 트리트먼트 용품이 있긴 하지만, 한국에서 꼭 챙겨가세요. 품질이 낮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샴푸 용품도 신토불이가 역시 최고입니다. 호텔 샴푸를 사용하면 뭔가 벅벅 합니다.
이제 호텔 어메니티 중에서 일회용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어느 호텔을 가더라도 네스카페 커피 2개는 항상 놓여 있습니다.
한 번 정수 필터를 거친 흰색 뚜껑의 생수 작은 병이 2개가 있습니다. 함께 놓여있는 커피 포트는 당연히 사용 안 하실 거죠?
여기 밍가든호텔은 중□인도 많이 오는 곳입니다. 그러니 웬만하면..... 휴대용 커피 포트를 준비해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내돈내산] 여행 필수템! 예쁘고 모던한 휴대용 접이식 전기 커피포트 상품 추천 리뷰
비누와 샤워캡, 귀 면봉, 칫솔 2개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제 우리 한국과 전압이 다른 콘센트 모양도 알아보겠습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변환 어댑터가 있어야 했는데, 최근에 다시 찾은 코타키나발루 호텔들은 콘센트 자체에 만국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곳이 제법 있었습니다.
객실 안의 모든 콘센트가 다 그런 건 아니고, 몇 개가 위 사진의 오른쪽 콘센트처럼 호환이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어댑터는 꼭 챙겨 가시거나, 현지에서 구매하셔야 안 불편합니다.
말레이시아의 콘센트엔 우리나라 멀티탭처럼 모두 개별 스위치가 달려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가 더운 지역이어서 어딜 가던지 건물 실내의 에어컨 설비는 냉기가 빵빵하게 잘 나옵니다. 다소 추울 수도 있으니 긴팔이나 잠옷을 챙겨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 사진은 이번에 묵게 된 객실 안에서 바라본 창문 뷰입니다.
대로 너머에 이마고몰 쇼핑 건물이 보입니다. 큰 광고 사진이 여러 장 걸려 있는 곳이 이마고 쇼핑몰입니다.
무척 가깝죠?
걸어서 가는 길을 다음에 따로 페이지를 만들어 상세히 올릴 예정입니다. 그랩을 타고 가도 되지만, 그랩 앱으로 콜 하고, 기다리고, 이마고몰까지 차를 타고 삥 돌아가야 하고, 가끔씩 차가 막히기도 해서, 낮에는 걸어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 <4> 번째 이야기에서 밍가든호텔에서 이마고몰까지 걸어가는 방법의 소개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 소음에 대한 경험을 말하자면,
밍가든호텔에서 3박을 하였는데, 대로 옆에 호텔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소음이 없지는 않지만, 많이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객실 배치 방향에 따라 소음의 차이가 확연하게 있습니다. 코로나 전에 갔었을 때엔 대로변 옆 객실이라 그런지, 자동차 소리가 장난 아니었거든요.
한 달 전에 방문했을 때 별로 큰 소음이 안 난 것이, 그 사이에 소음 공사를 따로 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객실 위치에 따라 소음 차이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참, 호텔 로비 프런트에서 체크인할 때 와이파이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해주지 않아서 물어봤더니, 그냥 개방형 오픈 무료 와이파이라는 답변을 줬습니다. 객실에 들어가니 말 그대로 프리 와이파이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객실 컨디션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봤습니다. 다음 편에선 밍가든호텔의 수영장과 조식 모습, 그리고 이마고몰까지 걸어서 가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다음 편: <3> 밍가든호텔 조식 뷔페, 넓은 수영장, 무료 셔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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