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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 필터] 정말 필요할까? 비데필터의 불편한 진실

by 마숲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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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기에 이어 화장실의 비데 제품 역시 렌탈 상품까지 있는 등, 우리의 일상에 렌탈 약정 제품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중에서 비데 제품에 사용되는 필터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과연 정수기도 아닌 비데에 필터는 반드시 필요한 부품일까요?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OFF 하여 주시면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있어 많은 힘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마녀의 숲속 블로그의 마숲입니다 ~ ^ ^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맞춤법부터 잠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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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탈 vs 랜탈 vs 랜털 vs 렌털 어는 말이 맞을까: 맞춤법

 우리가 빌릴 수 있는 자동차 차량을 보통 '렌트카'라고 하는데요, 사실 이 단어도 맞춤법에 맞지 않은, 틀린 용어입니다.

 

랜터카 ❌

렌타카 ❌

렌터카 ❌

렌탈카 ❌

렌트카 ❌

렌터카 ⭕

 

 올바른 표현은 바로 '렌터카'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설비, 기계, 기구 따위를 임대하는 일. 일반적으로 단기간의 임대를 이른다.'라는 뜻의 'rental'은 다음과 같은 표기가 맞춤법에 맞는 표현입니다.

 

👉 렌털(rental) ⭕

 

렌탈, 랜탈, 랜털 ❌

 

 

 앞으로 '렌털', '렌터카'로 맞게 잘 사용하도록 해요. 

 

 그런데 오늘 내용에선 틀린 표현이지만, '렌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보통 다들 그렇게 틀린 단어를 사용하고 있어서, 본 글을 검색하여 들어오시는 분들을 위해 어쩔 수없이 잘 못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에 빛과 소금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원래 비데 제품엔 없었던 필터

처음에 비데 제품이 출시되었을 때엔 필터라는 부품도 없었습니다.

 

비데에 정품 필터가 필요할까?
상표와 관련하여 가림처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다른 가전제품에서 필터를 장착해서 사용하는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 대표적인 가전이 정수기입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다양한 옵션이 들어있는 정수기 제품을 구입하거나, 정기 관리를 받는 레탈 약정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정수기는 제품의 주목적이 필터로 투과하여 깨끗하게 정수된 물을 마시게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필터가 가장 중요한 부품이자 생명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비데는 우리가 직접 마시는 물이 아닌 소변 또는 대변 후의 세정, 세척을 위한 용도입니다. 즉, 깨끗하고 청결하게 물로 씻어내는 목적의 제품인 것입니다.

그래서 초창기에 만들어진 비데에는 필터 자체가 필요하지 않았기에 비데 본체만 제작되어 판매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비데 제조회사에서는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하는 필터를 비데와 함께 판매하고 있을까요?

 

불안감을 노린 마케팅 전략?

  어느 순간 비데 제품에 정수기와 마찬가지로 필터가 한 세트가 되어 함께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의 위생과 청결 제품들의 시장이 급성장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먼지 하나라도 있으면 큰일이 날 것 같은 위생 불안감 마케팅이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비데와 연결하는 필터는 일반적인 수전에 꽂아 걸러주는 필터망이 아닙니다. 비싼 고가의 필터입니다.

한 개를 사용하면 몇 개월 뒤에 교체를 해야 하는 소모품인데, 단순한 원리의 비데 제품 가격에 비하면 매우 비싼 가격입니다.

비데와 필터를 함께 사용하게 되면, 프린터 기기와 잉크와의 상관관계를 들 수 있는 가격입니다. 즉 사용할수록 본품보다 소모품의 가격이 더 비싸집니다.

 


소비자에겐 부담이지만, 기업의 입장에선 현재 유행하는 구독 서비스와 같이 정기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것입니다.


비데 필터에 정품이라는 글자 하나만 붙이면, 사용자는 비데를 구입한 회사에서 출시하는 정품 필터를 써야 몸에 조금이라도 좋다는 심리를 가질 것이고, 비데 제품 하나만 판매하고 그치는 것이 아닌 꾸준한 잠재 구매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셈이 됩니다.

그런데, 비데에 과연 필터가 필요한지에 대한 자문을 가져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혹시 비데 제조업체의 불안감을 조성한 판매 전략이 아닌지 소비자는 당연한 의구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필터의 필요성을 밝히지 못하는 비데 업체

정작 비데 업체는 비데 제품에 왜 정수필터가 필요한지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비데를 판매하면서, 필터까지 같이 홍보 문구와 사진을 걸고 함께 판매하는 것입니다.

필터의 특징을 강조하면 소비자는 당연히 있어야만 하는 부품으로 인식하기 쉽습니다.


마시는 물이 아닌 이상 우리나라의 물은 씻는 용도로는 충분하고도 넘치는 수질입니다.


어떤 비데 제조, 판매, 렌탈 영업 업체에서는 소비자의 청결이 아닌 비데의 성능 문제에 그 이유를 들어 다음과 같이 설명하기도 합니다.


비데필터를 교체하지 않으면,
물에 함유된 불순물이 비데 내부에 쌓일 수 있습니다.
이는 비데 사용 중에 불쾌한 냄새나 변색된 물을 경험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불순물이 쌓이면 비데의 작동 속도가 느려질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비데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습니다.      


  

비데필터 교체는 정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대부분의 메이커들은 교체 주기를 권장하며, 필터 교체를 위한 안내서를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3~6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읽으면서도 정말 눈물겨운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하나라도 더 팔고자 애를 쓰시는데 마숲이 찬물을 끼얹는 거 같아서 미안할 정도입니다.

 


비데를 오래 사용하다가 성능이 떨어지면(어떻게 떨어지는 지도 잘 모르겠지만) 새로 구입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필터를 살 돈으로 1~2년이면 새 제품의 비데를 사고도 남습니다.



비싼 필터 부품을 주기적으로, 또는 비데마저 렌탈 관리를 하도록 만들기 위한 상술에 가깝다는 생각이 매우 크게 듭니다. 

 

 

내용을 정리하며

 렌털 사업이 다양해지면서 필요도 없는 제품에 까지 과잉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일반적으로 공기청정기와 비데 제품의 렌탈은 가정집에선 오히려 쓸데없는 낭비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렌탈 매니저와 시간을 잡고 집 방문까지 이루어져야 하는 수고도 추가로 발생합니다.

 

 여기에 오늘 주내용인 비데 제품에 필터 장착은 정말 무의미할 정도라 여겨집니다.

 

 

해서 나쁠 건 없지만, 그다지 좋은 것도 없다고 판단해도 될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의 수질은 석회 함유량이 동남아 수준과는 비교할 필요도 없을 만큼 낮기 때문에, 노즐이 막혀 성능이 떨어진다는 얼토당토않은 논리는 외면하여야 합니다.

 

 마숲을 비롯하여 여러 사용 후기를 검색하여 봐도, 

 

 5년 이상 필터 없이 비데를 사용했어도 비데가 고장 났다는 내용은 찾기가 힘이 듭니다. 오히려 필터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는 글이 있을 정도입니다. 

 

 비데 제품에 필터를 사용하는 것보단, 차라리 그 돈으로 정수기를 자주 교체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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