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7일에 구글 블로그인 '블로그스팟(blogspot)'을 개설하여, 카카오 티스토리 블로그의 불안감을 씻기 위하여 조금씩 글을 작성하였었습니다. 글이 어느 정도 쌓인 다음, 구글의 광고를 설치할 수 있는 애드센스 신청을 하였지만, 매번 낙방하다가 오늘 드디어 승인 메일을 받게 되었답니다.
오늘 내용은 블로그스팟의 애드센스 승인받는 과정을 알려드리는 내용입니다.
어제까지의 마숲처럼, 애드센스 광고 승인이 나지 않아 힘든 블로거 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본문의 내용을 조금이라도 힌트 삼아, 애드센스 승인이 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OFF 하여 주시면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있어 많은 힘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마녀의 숲속 블로그의 마숲입니다 ~ ^ ^
구글블로그, 블로그스팟 애드센스 승인받는 방법과 후기
오늘의 글은 애드센스를 한 번에, 단번에 승인받는 내용과는 간극이 좀 있습니다. 계속해서 애드센스 수익 신청에 실패를 하였다가, 한 가지 방법을 바꿔 승인을 받은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한 번에 승인을 받고 싶은 분은 다른 글을 읽어보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숲처럼 여러 번 애드센스에 도전하였다가 떨어진 사람에게 오히려 조언이 되는 내용입니다.
우선 본 '마녀의 숲속' 블로그 카테고리에 있는 메뉴 중 '구글 블로거(blogspot)'에 업로드된 글을 살펴보겠습니다.
총 11개의 글이 포스팅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빨간 네모 표시가 된 것이 애드센스 승인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간추리면 다음의 내용인데요, 어떤 내용인지 한 번쯤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 2024-01-07
👉 · 2024-02-24 애드센스 정책 위반으로 승인 3번째 실패
👉 · 2024-07-31 벌써 몇 번째 애드센스 승인 거부인지, 반년이 지났지만 다시 도전입니다.
이렇게 애드센스 승인과 관련된, 위의 세 가지 관련 글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글은 구글 블로그 개설 이유와 관련된 내용이고, 두 번째는 구글블로그 운영 50일이 지난 시점에서 3번째 애드센스 고배를 마신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이후에도 나름 주 1회 이상은 꾸준히 글을 작성하였었고, 200일 정도 지난 7월 초에 애드센스에 사이트 재신청을 넣었지만, 어김없이 '가치 없는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중간의 과정은 빼고 말씀드렸지만, 사실 사이트 재신청은 틈이 나는 대로 넣었습니다.
그러다가 초창기 때의 애드센스 거부 판정은 시간제한이 없었었는데, 자꾸 재신청을 하다 보니 신청 횟수를 다 소모했다면서, 재신청이 가능한 날짜가 나타났고, 그 기간이 오기 전에는 신청을 할 수 없는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사이트 검토 요청 가능 횟수가 모두 사용되어 더 이상 사이트 검토를 요청할 수 없습니다.' )
그래서 어쩔 수없이 그 기간이 될 때까지 글 개수가 부족해서 그런가 싶은 마음에 계속 글을 작성했습니다.
1일 1 포스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들 생업이 있는 걸 구글도 잘 알 텐데, 그렇게 매일 작성해야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블로그스팟에 있는 글 목록을 살펴보면, 일부분을 캡처한 화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게시된 날짜를 보면,
👉 2월 24일 1개 👉 (3일 후) 2월 27일 1개 👉 (5일 후) 3월 3일 1개 👉 (10일이 지난) 3월 13일에 1개의 글이 작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렇게 포스팅을 게을리해서 승인 거부가 났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전에는 아래 캡처와 같이 거의 매일 글을 작성하였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애드센스 거부 판정의 결과가 나오면서, 매일 작성하는 건 어느 정도 선에서만 승인 기준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 리뷰글을 주제로 하여 계속 작성하다가, 유익한 정보글로 변화를 줬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승인이 나지 않아서, 영어로 한국 문화와 관련된 글을 작성도 해 보았습니다. 그것도 거절을 당하자, 이번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을 법한 '말레이시아'와 관련된 주제로 포스팅을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초기에는 사이트를 검토하는 시간이라도 길었었는데, 거듭 재신청을 하는 탓인지 계속하여 글을 작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신청을 넣은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바로 아래와 같은 승인 거부 판정을 보내옵니다.
이걸 적으나 저걸 적으나 떨어지는 건 매 한 가지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마녀의 숲속 블로그처럼 그냥 아무거나 주제로 하여 글쓰기를 하는 잡블로그가 되어 생각나는 대로 콘텐츠를 제작하였습니다.
언젠가는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그러다 문득, 8월 5일에 사이트 재신청일이 열릴 예정인데,
이 상태로 신청을 넣으면
또 몇 시간 뒤에 완전히 똑같은
'가치 없는 콘텐츠'라는
답변 문구를 받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당연한 것을 갑자기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변화 없이 계속하여 글 개수만 늘리면 똑같은 결과를 받을 가능성이 농후했던 것입니다. 그럼, 그동안 주제도 바꿔보고, 블로그 레이아웃이랑 스킨도 바꿔봤는데, 무엇을 더 해야 한단 말일까요?
뇌리를 스쳐 지나가는 생각 하나가 있었습니다.
구글봇이 애드센스 심사를 할 텐데,
그렇다면 검토를 몇 시간 하지도 않고 거부 판정을 내린다는 것은
새로 작성하는 글은 보지도 않는다는 거잖아?!
과연!
스스로 떠오른 생각이 매우 그럴듯하게 다가왔습니다!
마숲은 그다음부터 어떻게 행동을 하였을까요?
맞아요, 이전 글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내렸습니다.
1월에 블로그를 개설한 후 작성된 글 25개 정도를 수정하기로 합니다. 초기의 글에 문제가 있어 계속 거부 판정이 나는 것이라는 확신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재신청하기 전 이틀 동안 하나씩 수정을 하였습니다.
절대 글을 삭제하면 안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다음 글들이 검토 대상이 되기 때문에 말짱 도루묵이 될지도 모르기에 삭제보다는 수정을 강행했습니다.
글을 완전히 뜯어서 고쳤냐고요?
아닙니다. 보충하여 글을 더 넣었습니다. 다른 검색 글에는 없을 법한 내용으로, 설명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다듬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콘텐츠 주제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주제가 문제가 아니라 콘텐츠 내용이 중요한 것입니다.
25개 정도를 다듬은 다음,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에 오늘 새벽에 신청을 넣었습니다.
아침에 보니 갑자기 애드센스 관리 페이지에 있는 사이트 탭에 다음과 같은 변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 이런 감격이 다 있다니!
저 승인 상태의 '준비됨'이 세 글자를 받기 위해서 장장 7개월이나 걸렸습니다.
마숲의 생각이 맞았다고 확신할 순 없으나, 신청한 지 몇 시간 만에 애드센스 승인 메일이 오는 걸 보더라도, 이전에 검토했었던 데이터를 기준으로 애드센스 검토봇이 검토를 하는 것이 맞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애드센스 광고 게재를 할 수 있게 되어도, 수익은 매우 형편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의 문을 통과하였다는 것을 자축하며 의의를 두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마숲의 미약할 수 있는 애드센스 승인 후기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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