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 경제

스타링크가 등장하기 전에 통신사 주식을 다 팔아야 할까

by 마숲 2025. 12. 18.
반응형

스타링크와 통신사 SKT, KT, LGU+ 의 미래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쏘아 올리는 스타링크 위성들이 전 세계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분이 기존의 통신사는 위기를 맞이하고 결국 사라지는 것이 아닌지 우려합니다. 특히 안정적인 배당주로 사랑받던 SK텔레콤과 같은 통신 기업의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라면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내 자산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스타링크가 불러올 통신 시장의 변화와 이것이 국내 통신사, 특히 SK텔레콤 주가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어 보겠습니다.

 

통신사가 당장 사라지지 않는 이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통신사는 당장 망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인구 밀도와 통신 안정성 때문입니다. 스타링크와 같은 저궤도 위성 통신은 혁신적이지만 사용자가 밀집된 도심 지역에서는 트래픽이 몰려 속도가 급격히 저하되는 구조적 한계가 있습니다.

 

서울이나 뉴욕 같은 대도시의 막대한 데이터 사용량을 위성만으로 감당하기는 물리적으로 어렵습니다.

 

반면 기존 통신사가 구축한 지하의 광케이블과 지상의 기지국은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데 훨씬 효율적입니다.

 

따라서 스타링크는 기존 통신사와 전면전을 벌이기보다는 통신망이 닿지 않는 사막, 바다, 산악 지대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보완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잠재적 위협과 기술의 변화

현재는 공존하고 있지만 미래의 위협 요소는 분명 존재합니다.

 

주목할 기술은 별도의 장비 없이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으로 위성과 직접 통신하는 다이렉트 투 셀 기술입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고 발전하면 기지국이 없는 음영 지역에서도 통화와 문자가 가능해져 통신사의 강점이었던 커버리지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향후 도래할 6G 시대에는 지상망과 위성망이 결합된 형태가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 위성 기술을 선점한 스페이스X가 통신 표준을 주도하게 된다면 통신사들은 단순한 망 임대 사업자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SK텔레콤의 대응 전략과 투자 관점

그렇다면 현재 SK텔레콤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SK텔레콤은 스타링크를 적이 아닌 파트너로 삼았습니다. 자회사인 SK텔링크를 통해 스타링크와 제휴를 맺고 국내에서는 기존 망을, 해상이나 항공 등은 스타링크 망을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히려 B2B 시장에서의 수익 창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투자의 관점에서 본다면 SK텔레콤은 여전히 매력적인 고배당주입니다. 다만 통신 산업의 성장이 둔화하였으므로 주가의 폭발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원한다면 보유를 지속하되 높은 시세 차익을 원한다면 성장주로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내용 요약

  • 스타링크는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심에서는 속도 저하 문제로 기존 통신망을 대체하기 어렵습니다.
  • 기존 통신사는 안정성과 대용량 처리 능력이 뛰어나며 스타링크는 오지나 해상 등 틈새시장을 공략합니다.
  • SK텔레콤은 스타링크와 제휴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 통신주는 배당 매력이 높지만 고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므로 투자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구분 기존 통신사 (SKT 등) 스타링크 (저궤도 위성)
강점 대도시, 고밀도 지역, 높은 안정성 오지, 바다, 하늘, 인프라 설치 힘든 곳
단점 오지 설치 비용 고가, 재난 시 취약 사용자 몰리면 속도 저하, 날씨 영향
관계 메인 플레이어 보완재이자 잠재적 경쟁자

 

 

반응형
kakaoTalk facebook twitter naver band shareLink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