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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드라마 단평

마숲의 초강추 보석같은 영화 평점 [머드] 9.0

by 마숲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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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머드

★ 단평: 먼지 쌓인 보석같이 은은하게 빛이 나는 영화, 인물 들의 절제된 대사는 그 깊이를 더해준다. 

 

마숲의 초강추 보석같은 영화 평점 [머드] 9.0
마숲의 초강추 보석같은 영화 머드

 

 2013년 개봉, 관객수는 2.8만 명.

 

 천만 관객 영화인 '인터스텔라(2014)' 주연을 맡았던 매튜 맥커너히가 극중 주연 인물인 '머드' 역을 연기했다. 

 

 14살 소년 '엘리스'가 성장기에 바라보는 '사랑'에대한 시각이 전체 영화 내용과 맞물려있다. 부부의 사랑, 연인의 사랑, 부모 자식과의 사랑, 친구와의 사랑....

 

 여러가지 형태의 사랑은 엘리스에겐 다 똑같이 위대하고 소중한 믿음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했던 사랑의 절대적인 힘이 현실에선 이리저리 어긋나기만 하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자신이 생각하는 완벽한 사랑에 대한 모양새를 갖춘 단 하나의 남자, '머드'의 등장으로 소년 엘리스는 비로소 생기가 돌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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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는 줄거리만 보자면 분명히 재미가 있을 법한 구석이 하나도 없어 보인다.

 

 그 누가 내용을 요약한다할지라도 재미있게 써내진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보는 내내 캐릭터들간의 몰입도로 잔잔하면서도 흥미롭게 전개가 된다.

 

 모든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길지 않고, 자신들의 삶의 철학이 담겨있기도 한 듯한 좋은 대사들이 짧게 쏟아진다. 소년이 주인공이지만, 성장 드라마 같은 보편적인 느낌은 전혀없다.

 

 절제된 감독 만의 스타일로 모든 것이아주 잘 구성된 웰메이드 작품이다. 

 

 한 권의 아름다운 소설 같다. 두 번, 세 번 보아도 좋을 것 같다. 그 만큼 여러가지 빛깔이 나는 좋은 작품이다.

 

머드 평점

  • 스토리(10): 9
  • 연기(10): 10
  • 연출(10): 9
  • 흥미(10): 8
  • 영상미&OST(10): 9

 

★ 총 평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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