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외선 차단 코팅이 되어있는 선글라스를, 중국산 (알리, 테무) UV라이트 후레시 랜턴 제품을 이용하여 정말로 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오래된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약해졌는지 확인해 보는 내용입니다. UV라이트 사용 후기이기도 합니다.
화장실, 욕실의 세균인지 바이러스인지도 자외선 불빛으로 확인해 볼 예정입니다. 그럼, 천천히 내용을 진행하여 보겠습니다.
※ 업체와 상관없는 순수 내돈내산 구매 후기입니다.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OFF 하여 주시면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있어 많은 힘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마녀의 숲속 블로그의 마숲입니다~^ ^
우리 집 선글라스는 정말 UV 차단 효과가 있을까?
우선 자외선은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하여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자외선이란?
👉 자외선은 눈에 보일까?
자외선은 인간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자외선의 파장이 100~400nm로, 인간이 감지할 수 있는 가시광선 범위(약 400~700nm) 보다 짧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외선은 인간의 시각으로 직접 감지되지 않으며, 이를 확인하거나 활용하려면 특수한 장비나 기술이 필요합니다.
👉 자외선의 특성과 인간 시각
▪️ 파장 범위: 자외선은 전자기 스펙트럼에서 가시광선보다 짧고 X선보다 긴 파장(100~400nm)에 위치합니다. 이 범위는 UVA(320~400nm), UVB(280~320nm), UVC(100~280nm)로 나뉩니다.
▪️ 인간 시각의 한계: 인간의 눈은 400~700nm 범위의 빛만 감지할 수 있으므로, 자외선은 보이지 않습니다.
👉 자외선을 감지하는 방법
자외선을 감지하려면 특수 장비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자외선을 이미지로 변환하여 시각화할 수 있는 UV 카메라, 자외선의 강도와 스펙트럼을 측정하는 UV 측정기가 있어야 합니다.
👉 자연계에서의 자외선 활용
일부 동물들은 인간과 달리 자외선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예시로 꿀벌은 꽃가루를 찾기 위해 자외선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그들의 눈이 인간과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결론적으로, 자외선은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를 탐지하거나 활용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장비가 필요하며, 자연계에서는 특정 동물들이 이를 감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외선 빛을 방출하는 UV라이트 제품을 마숲은 구매하였습니다. 이어서 UV 라이트에 대한 설명을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UV 라이트란?
UV 라이트는 자외선(UV)을 방출하는 광원으로, 파장에 따라 UVA(315~400nm), UVB(280~315nm), UVC(100~280nm)로 나뉩니다. UV뒤에 A, B, C를 붙여 분류가 됩니다.
👉 자외선의 종류
UV 라이트는 파장에 따라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 UVA (315~400nm): 주로 태닝기기, 네일 아트, 형광 관찰 등에 사용됩니다. 피부 노화와 주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UVB (280~315nm): 피부 질환 치료 및 비타민 D 합성에 사용되지만, 과도한 노출 시 일광 화상이나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UVC (100~280nm): 살균과 소독에 효과적이며, 물과 공기 정화, 의료 기기 소독 등에 활용됩니다. 그러나 인체에 해로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외선 파장까지 이야기하는 이유는 UV 라이트 제품이 어떤 파장의 자외선인지 이해하기 위해서입니다.
구입한 UV 라이트 제품 소개
중국산 제품인데, 마숲은 테무에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나름 가격대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였는데요, 바로 아래의 제품입니다.
👉 상품명: 배터리 자외선 손전등, 자외선 LED UV 라이트 365nm 파장, USB 충전식 UV 손전등, 강력한 블랙 라이트 손전등, 반려동물 소변 감지, 송진 경화, 80W
테무나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내거는 상품명은 크게 의미가 없고, 검색해도 너무 많은 유사 상품이 나오기에 큰 의미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품 스펙도 중국산이라 신뢰도는 낮다고 판단합니다.
80W 출력을 내는지도 믿기 어렵습니다.
마숲이 구매한 건, 리튬 이온 배터리 두 개를 추가로 옵션 선택하였기에 구매 가격인 3만 원 정도로 비싼 편에 속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배송받은 제품의 언박싱부터 구성품, 테스트 후기까지 시작하겠습니다.
UV 라이트 언박싱 및 제품 리뷰
이런 제품의 브랜드나 제대로 된 이름 같은 건 찾기가 힘이 듭니다. 같은 구조에 하우징 또는 기능만 살짝 바꿔서 신제품인 거처럼 돌려서 판매를 하기 때문입니다.
구매한 제품의 모양과 구성품을 살펴보겠습니다.
구성품은 UV 라이트 본체, 배터리 2개, USB C 타입 충전케이블입니다.
이어서 사진을 통하여 제품 외관을 둘러보겠습니다.
후레시 스위치는 딱 하나가 있습니다. 충전 단자는 USB A, C 타입 포트 두 개입니다.
몸통은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돌리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왜 두 곳을 분리할 수 있게 만들었는지는 아리송합니다. 한 곳만 돌려서 분리가 가능하게 만들어도 별 차이는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분리하면, 배터리 넣는 속케이스가 들어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 AAA 건전지 3개를 삽입하라는 생김새와 표시가 있습니다.

(으... 응? 내가 왜 리튬 배터리를 두 개나 추가로 구매한 거죠??)
맞습니다. AAA 건전지 틀을 빼고 동봉된 충전식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하여, 충전식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애초에 일반 건전지로도 작동이 되는 녀석이었습니다. 이런 줄 알았으면 배터리를 빼고 구매할 걸 그랬어요.
집에 있는 AAA 건전지 3개를 넣어 UV 라이트를 켜봤습니다.
UV 라이트는 직접 눈으로 보면 위험하다고 하니, 절대 눈을 향해 비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의 좌측이 작동 전, 우측이 보라색 불빛이 켜진 상태입니다.
이제 눈으로 보면 깨끗해 보이던 화장실로 이동하여 작동시켜보겠습니다. 불을 모두 끈 상태에서 UV 라이트를 켰습니다.
영상을 통해서 세면대의 모습도 보겠습니다.
발광체라고 해야 하나요?
화장실 변기와 세면대에 형광색 빛자국이 여기저기 매우 많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TV에서 보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눈으로 보기 힘든 이물질이 반사되는 느낌? 그쪽에 가깝습니다.
방송에서 보던 혐오스러운 세균의 느낌과는 달랐습니다.
그럼, UV 라이트를 구매한 본 목적에 맞게 집에 있는 선글라스의 UV 라이트가 차단이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지폐에 자외선을 비춰보니 위조방지 역할을 하는 부분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특정 부위가 형광색을 반사시켰습니다. 사진에 잘 안 담겨서 업로드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래는 구매한 지 6년 정도 지난 선글라스입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UV 라이트를 렌즈를 향해 쏩니다.
자외선 차단이 여전히 잘 되고 있는지, 렌즈 유리를 통과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역시 선글라스는 국산이 최고입니다. 계속해서 최근에 면세점에서 구매한 몇 달 안 된 패션 선글라스를 테스트해 보겠습니다.
역시 자외선이 통과하지 못합니다. 자외선 차단 코팅이 뛰어납니다.
이번엔 8년 정도 지난 톰포드 선글라스를 테스트 들어갑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UV 차단 효과는 많이 떨어졌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으.... 잉??
역시 브랜드가 있어서인지, 여전히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잘.... 잘 됩니다.
뭔가 좀 기분이 이상해서 UV 차단 기능이 없는 일반 안경을 놓고 라이트를 비춰봤습니다.
렌즈 그림자가 그대로 진하게 지고 있습니다.
와우! 일반 안경의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UV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좋은 안경이었습니다!
이때부터 마숲의 미간이 점점 굳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뭐야....
유리 재질이면 빛이 다 통과를 못하잖아!
이번엔 UV 라이트가 아닌, 일반 LED 라이트로 선글라스(좌)와 일반 안경(우)의 렌즈를 향해 불빛을 쏴봤습니다.
UV 라이트 때와는 달리 두 종류의 안경 모두 빛이 렌즈를 통과하여, 렌즈 그림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UV 라이트 제품 테스트 최종 후기
UV 라이트와 자외선 차단 테스트 방면의 전문가가 아니어서 마숲이 섣불리 판단하긴 어렵지만, 오늘의 테스트로 UV 라이트 제품을 과연 신뢰할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화장실과 세면대를 향해 비췄을 때, 과연 이것이 우리 몸에 유해한 세균의 분포 모습이었을까요?
이 역시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러기엔 너무나도 많은 자국들이 반사됐기 때문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물때와 비누 자국, 이물질 등의 모습에 더 가까웠습니다. 밝을 때 눈에는 잘 보이지 않던 흔적들이, UV 라이트(제대로 된 제품인지도 모를)의 불빛으로 인해 보이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마숲이 본 제품을 주관적으로 판단하면, '일반 LED 라이트에 형광색 물질로 반응할 수 있는 렌즈만 몇 장 끼워서 UV 라이트라고 판매하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의심이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전문가가 아니어서 아무런 확신이 은 없습니다.
오늘의 내돈내산 UV 라이트 제품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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