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주부전의 전통 풍자 이야기와 함께 등장인물로 나오는 자라의 이름이 바로 제목에 사용된 '별주부'였는지에 관한 재미있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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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주부전, 토끼와 자라가 등장하는 한국 전래 동화
'별주부전'은 조선 후기 판소리 계열의 우화 소설로, 동물 의인화를 통해 교훈과 풍자를 담아낸 한국 전래 동화입니다.
이 작품은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의 간이 필요하다는 설정에서 시작되며, 자라(별주부)와 토끼의 지략 대결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바다 용궁에서 살고 있는 용왕이 병에 걸리자 도사들은 토끼의 간만이 유일한 치료제라고 말합니다. 이에 충직한 신하인 자라가 육지로 올라가 토끼를 찾아 나섭니다.
자라는 용궁에서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다는 말로 토끼를 설득해 데려오지만, 용궁에 도착한 토끼는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위기를 느낀 토끼는 자신의 간을 육지에 두고 왔다며 뛰어난 임기응변으로 거짓말을 하였고, 이를 믿은 용왕과 자라는 다시 육지로 보내줍니다.
결국 토끼는 그 틈을 타 도망치고, 자라는 실패를 한탄하며 쓸쓸히 돌아갑니다.
별주부전은 단순한 동물 우화를 넘어 약자가 지혜로 강자를 이기는 모습을 통해 교훈을 주며, 조선 후기 사회의 부조리와 계층 간 갈등을 풍자합니다. 토끼와 자라의 대립은 인간 본성과 사회적 관계를 반영하며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 유쾌한 재미가 녹아있는 작품입니다
자라의 이름이 별주부?
누구나 다 한 번쯤은 들어본 재미있는 전래 동화인데요, 그런데 이 자라를 거북이라고 혼동하는 분도 있습니다. 자라가 맞고, 또한 이 자라의 이름이 '별주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별주부"라는 이름은 단순히 자라를 지칭하는 것은 아닙니다.
'별주부전'에서 "별(鼈)"은 자라를 뜻하는 한자어이고, "주부(主簿)"는 조선 시대 종 6품 관직명으로 낮은 계급이지만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직책을 가리키는 벼슬 이름입니다. 따라서 '별주부'라는 말은 요즘으로 치자면 '김사장', '이회장', '최주임', '강대리'등과 같은 '성'과 '직책'을 붙인 말이라 설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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