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국가에 위치한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국적기를 타고 늦은 저녁 시간에 도착한 다음의 해외여행 이야기입니다.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예약한 호텔이나 리조트 등의 숙박 시설로 이동하기 위하여 그랩 택시(Grab Taxi)를 이용해야 하는데, 예전과는 그랩을 이용하는 방식이 조금 바뀌어서 적지 않은 헤맴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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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녀의 숲속 블로그의 마숲입니다 ~ ^ ^
일주일 후 갑자기 떠나는 코타키나발루 해외여행 9
앞의 내용을 못 보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먼저 읽어보시는 것도 순차적인 느낌이 들어 읽기 편하실 것입니다.
✔️ 4. 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카드(MDAC) 작성하기
✔️ 7. 인천공항 맛집, 수하물 접수, 유심 수령하기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그랩 택시(Grab Taxi) 타는 곳
코로나 전에는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갔을 때, 그야말로 그랩 택시들의 무한 경쟁이었습니다.
어디를 가도 그랩 택시들이 승객을 태우기 위해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랩 택시 기사가 자신이 콜을 받지 못할까 봐, 그랩 앱과는 상관없이 어디 가냐고 지나갈 때마다 먼저 물어보기 일쑤였습니다.
호객 행위를 해서라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것이었죠.
여행객은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니, 그랩 앱을 통해서 조인된 차만 승차를 할 것입니다.
예전에, 하루 종일 그랩 앱에서 콜을 받지 못했던 것인지 마숲에게 끈질기게 호객 행위하던 한 그랩 기사가 있었는데, 나는 그랩 택시를 이용하겠다고 정중히 거절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연결된 그랩 택시는 바로 그 기사분이었습니다.
둘 다 좀 멋쩍은 듯이 목적지까지 동행을 하여야만 했던 민망한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그렇게 아무 곳에서나 그랩을 콜 하여도 승객이 있는 위치까지 택시가 찾아왔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정책이 바뀌면서 그랩 승차 포인트가 따로 정해져 있게 변경되었습니다.
해당 정책 덕분인지 지금은 그랩 택시가 줄을 서고 있는 광경은 보기가 힘듭니다. 장사진을 치고 있던 풍경에서 말끔해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정책이라기보다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 시기로 인하여 여행객이 소멸되자, 그 많았던 그랩 택시가 자연스럽게 급감한 것 때문일 듯합니다.
실제로 이번에 떠난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에서 그랩 택시를 이전처럼 많이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콜을 하면 기사와 조인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연결이 되어도 저 멀리서 그랩 택시가 이동하여 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5~10분 이상 걸려야 비로소 승차할 수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 그랩 앱의 설치와 회원 가입, 결제 수단 신용 카드 등록 방법, 그랩 택시 콜 호출하는 사용법, 그랩 택시 종류별 요금 선택하는 방법 등은 아래의 글에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어지는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그랩과 만나는 승차 장소의 글을 읽은 다음에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코타키나발루 공항의 그랩 승차 출발지 포인트
코타키나발루 공항의 그랩 승차 출발지 포인트는 캐리어 수하물을 찾고 1층 입국 환영장 문을 나온 기준으로, 왼쪽으로 계속 가면 있습니다.(공항 건물 안에서의 설명입니다.)
#8편에서 설명한 말레이시아 해외 현지 유심을 판매하는 두 개의 통신 판매 상가를 지나가는 길입니다.
공항 실내 통로 끝쪽에는 24시간 운영하는 KFC 매장이 있습니다.
그곳을 지나 공항 건물 출입문을 나서면 던킨도넛과 스타벅스 실외 매장이 보입니다.
조금 더 걸어가면 오렌지 편의점이 보이는데, 이 편의점을 10미터 정도 지난 지점이 그랩 승차 포인트입니다.
👉 말레이시아 또는 코타키나발루는 이 출발지에서 승객과 그랩 택시가 만나는 지점입니다.
즉, 내 위치 주변의 그랩 출발지 포인트를 지정해줘야 하며, 승차할 승객도 그 장소까지 이동해서 기다려야 합니다. 이렇게 바뀐 줄도 모르고 예전처럼 그랩을 부른 곳에서 멍하니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랩 택시는 그랩 포인트에서 5분 정도 기다리다가 캔슬하고 떠나가 버렸습니다.
🚗 위 사진에 나오는 5번이라고 적혀있는 건물 기둥이 보이는데, 바로 여기가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그랩 택시를 타는 승차 픽업 장소입니다.
건물 기둥 사이쯤에서 그랩 택시를 콜한 다음,
기다리는 동안 24시간 영업하는 오렌지 편의점에서 꼭 생수를 구매하여 호텔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동남아시아의 물은 석회질이 있는 석회수이기 때문에 씻는 건 어쩔 수없다고 해도, 양치나 식수는 꼭 생수를 마셔야 합니다. 호텔에서 작은 생수 2병을 주기는 하지만, 양치질 한 번하기에도 부족한 양입니다.
그리고 생수마다 수질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음의 글을 참고하여, 생수를 구입 및 마시기 바랍니다.
👉 생수 뚜껑에 따른 수질 차이 내용이 아래 링크글의 중간쯤에 있습니다.
#2 랑카 샤바스(스야바스) 비치 리조트 (Langkah Syabas Beach Resort) 코타키나발루 추천 3성급 리조트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위치한 그랩 승차 장소에서 그랩 택시를 타고 예약된 호텔 또는 리조트, 숙박 시설로 안전하게 이동하면 됩니다.
이렇게 '일주일 후 갑자기 떠나는 코타키나발루 해외여행'의 출발 준비부터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도착 후, 그랩 택시 사용법까지 내용이 일단락 되었습니다.
다음 편 부터는 본격적인 5박 7일간의 해외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마숲은 이번 자유여행에서 첫 체크인으로 다운타운 중심에 위치한 3성급 가야 센터 호텔(Gaya Centre Hotel)을 예약했습니다. 그럼, 코타키나발루 중심 시내 최고 위치라 할 수 있는 가야 센터 호텔에서의 투숙 후기 내용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5박 7일 자유여행 일정도 관심있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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